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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점검하라

2021.3.9 (화) * 성경 : 디모데전서 4:9~16 사람이 넘어지는 것은 예외가 없다.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바로 지키지 못하니 하갈을 통하여 자손을 얻으려하는 실수로 큰 우환이 되었으며, 그 든든한 신앙의 용장 다윗도 갑자기 밧세바 사건에 휘말리지 않았던가? 그런고로 성경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한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고 하였다. ‘자신과 자신이 가르치는 것’들이 바른 것인지, 복음에서 벗어나거나 변질된 것이 아닌지 점검하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1절)에 영혼을 빼앗기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

큐티 2021.03.09

믿음에서 떠나는 자

2021.3.8 (월) * 성경 : 디모데전서 4:1~8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1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데(엡2:8) 왜 믿음을 떠나는 것일까? 믿음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나의 죄사함과 더불어 그 분이 나의 구원자가 되시며 나의 메시아,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는 것이다. 그런 믿음에서 벗어나니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다. 그렇게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정의가 2절에 나오는데 이들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표현 하나하나가 적나라하지 않는가? 세상에는 우리의 믿음을 유혹하는 요소들이 많다. 날이 갈수록 더 그러하다. 성경 말씀이 무시되기 일수이고 사람의 상식이 뒤집..

큐티 2021.03.08

진리의 기둥과 터

2021.3.5 (금) * 성경 : 디모데전서 3:14~16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15절).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하나님의 집’이라 표현하였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성도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그 말씀을 따르고 아버지는 자녀들을 돌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곳이 교회인데 오늘날 교회는 많은 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으며 교인은 떠나가고 있다. 왜 그럴까? 교회가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에베소에 있던 아데미 신전은 얼마나 화려한 기둥으로 장식했던가? 온갖 찬란한 금은보석으로 꾸며졌지만 그 신전의 기둥과 터는 음란 자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 곧 교회의 기둥은 진리이다. ..

큐티 2021.03.05

직분자의 자격

2021.3.4 (목) * 성경 : 디모데전서 3:1~13 오늘의 말씀은 교회를 유지하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요소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2~4절)들이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져보면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이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왜? 인간은 죄인의 성품을 갖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부분에서든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을 ..

큐티 2021.03.04

모든 사람의 구원

* 제목 : 2021.3.3. (수) * 성경 : 디모데전서 2:1~15 오늘 본문은 상당히 난해한 구절들이 많다. 첫째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1~2절)고 하였다. 그 '모든 사람' 중에는 악한 임금도 있고 왕도 있고 대통령도 있는데 그들이 독재를 하거나 反 기독교적 행패를 부리는데도 기도해야 하는가? 또 9절부터 보면 여자들은 단정한 옷을 입고 소박함과 정절, 일체 순종하고 조용히 배워야 하며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은 안 된다, 그 이유인즉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며, 선악과를 따먹는 죄도 여자가 먼저 했기 때문이다.. ..

큐티 2021.03.03

긍휼을 입은 까닭

2021.3.2.(화) * 성경 : 디모데전서 1:12~20 바울은 자신이 한때 예수 비방자요 박해자이며 폭행자(13절)였음을 고백하면서 그럼에도 '우리 주의 은혜'(14절)로 말미암아 긍휼을 입어 이제 그리스도 예수를 전파하는 전도자가 될 수 있었음을 간증한다. 그래서 가장 깊은 체험에서 우러러 나오는 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15절)는 고백이다. '미쁘다' 는 말은 믿음직하다, 진실되다는 뜻인데 자신 같은 예수 박해자를 긍휼히 여겨 예수 전도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과 긍휼에 무한 감사와 신뢰를 표현하는 고백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이런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

큐티 2021.03.02

영광의 복음

2021.3.1.(월) * 성경 : 디모데전서 1:1~11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는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라 할 만큼 친근한 사이였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으로 이방인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유대출신 그리스도인이었던 유니게, 또 그 외할머니는 로이스인데 딤후 1:5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평가하기를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디모데는 가정적인 배경이 이미 어머니의 신앙과 외할머니의 믿음 안에서 바른 성장을 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측면이 가정의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1장에서는 바울이 세운 에베소 교회..

큐티 2021.03.01

일을 만들기만 하는 사람들

2021.2.26. (금)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3:6~15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하면서 아예 생업을 내려놓고 무질서한 생활을 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바울은 이에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7절) 배우라고 하면서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11절) 사람들을 경계하였다. '일을 만들기만'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복음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며 잘못 적용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예컨데 구원은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어떻게 살던 큰 상관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니 육신적인 삶을 살게 되면서 게으르고 나태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자들에 대하여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10절)고 하였고 "게으..

큐티 2021.02.26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라

2021.2.25.(목)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3:1~5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바울이 기도를 부탁할 만큼 성장한 사람들이 있고 어떤 이는 바울의 대적이 되어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2절)이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믿음은 복음을 듣고 말씀대로 믿으며 따르는 사람들의 것이지 결코 자기 것으로만 가득 찬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다. 말씀대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3절)는 약속이 있으며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1절) 되는 은혜를 입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또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확신..

큐티 2021.02.25

하나님의 위로

2021.2.24.(수)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데살로니가 교회가 여러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과 소망의 인내로 잘 극복하고 있는 소식에 바울은 크게 감사하였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때로는 어두움이 너무 깊고 나의 기도는 응답이 사라진 것 같아 낙담하며 눈물의 밤을 지새울 때도 많았다. 그런데.... 오늘 본문 13절 한 마디가 모든 문제와 아픔을 봄 눈 녹듯 다 물리치게 만든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처음부터' 나를 택하신 하나님, 이 말씀 앞에 어두운 사물이 사라지고 해보다 밝은 빛이 위로부터 내려옴을 깨닫는다. 내가 뭐라고, 나의 무엇이 맘에 든다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택해 주셨을까? 이런 영광의..

큐티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