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진리의 기둥과 터

petra7 2021. 3. 5. 10:17

   

2021.3.5 ()

* 성경 : 디모데전서 3:14~16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15).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하나님의 집이라 표현하였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성도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그 말씀을 따르고 아버지는 자녀들을 돌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곳이 교회인데 오늘날 교회는 많은 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으며 교인은 떠나가고 있다. 왜 그럴까? 교회가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에베소에 있던 아데미 신전은 얼마나 화려한 기둥으로 장식했던가? 온갖 찬란한 금은보석으로 꾸며졌지만 그 신전의 기둥과 터는 음란 자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 곧 교회의 기둥은 진리이다. 하나님 말씀인 진리가 교회의 기둥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신앙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라고 하였는데 교회는 '성경대로', 곧 말씀대로, 진리가 기둥이 되어야 진정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벗어난 이상한 설교와 해석과 세상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가? 그야말로 온갖 세상 학문으로 강단을 아데미 신전의 기둥처럼 화려하게 장식하는 곳들이 너무 많다.

16절을 보면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라고 하였는데 교회는 경건의 비밀이 존재하는 곳이요 그 말씀을 받고 살아가는 성도의 삶에도 '경건의 모양''경건의 능력'도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경건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이시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16). 예수님은 우리처럼 인간의 한계가 있는 연약한 육신으로 오셨으나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살 수 있는지 그 분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보여 주셨다. 그러므로 그 길을 성도는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나는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내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진지한 고찰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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