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위로

petra7 2021. 2. 24. 10:03

2021.2.24.()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데살로니가 교회가 여러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과 소망의 인내로 잘 극복하고 있는 소식에 바울은 크게 감사하였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때로는 어두움이 너무 깊고 나의 기도는 응답이 사라진 것 같아 낙담하며 눈물의 밤을 지새울 때도 많았다그런데.... 오늘 본문 13절 한 마디가 모든 문제와 아픔을 봄 눈 녹듯 다 물리치게 만든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처음부터' 나를 택하신 하나님, 이 말씀 앞에 어두운 사물이 사라지고 해보다 밝은 빛이 위로부터 내려옴을 깨닫는다. 내가 뭐라고, 나의 무엇이 맘에 든다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택해 주셨을까? 이런 영광의 부르심과 더불어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으니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자임을 믿는다.

전에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엎드려 간구하면 이내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졌는데... 어느 날은 아무리 오래 기도를 드려도 냉랭한 가슴이 될 때가 있다.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거나 허공에서 맴돌다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말이다.

다윗의 인생도 캄캄한 어둠이 너무 많았지만 처음부터 택해주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랑과 소망을 간직했을 때 머잖아 새벽의 여명이 찾아온다는 것을 확신하고 주옥같은 시편의 말씀들을 기록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을 절대 신뢰하면서 오늘의 내가 당면한 과제들을 극복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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