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854

달궈진 화덕처럼

2024.07.29.(웧)성경 : 호세아 7: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도로 낫게 하시며, 그 죄에 대하여 징벌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6;1). 그만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료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께 돌아오기는커녕 더 큰 죄로 나아갔다. 본문 2절을 보면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고 하였듯이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죄도 숨길 수가 없는데도 패역한 이스라엘은 그런 것조차 마음에 두지 않았다는 말이다. 더 나아가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3절)고 하였는데 이는 아첨과 간사함이 넘치는 죄악을 자행한다는 뜻이다. 4절에 보면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

큐티 2024.07.29

하나님을 아는 것

2024.07.26.(금)성경 : 호세아 6:4~6"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4절). 참 기가 막힌 말이다.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더 이상 내가 어떻게 하겠냐는 하나님의 탄식이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타이르기도 하고 매를 들어 징벌하기도 해보고 그래도 안 듣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현몽으로, 선지자를 통하여, 온갖 이적과 역사를 일으켜 귀에 들리고 눈으로 보게 하고 손으로 만진 바 될 정도로 했음에도 믿지 않고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을 어찌하겠느냐는 말이다. 악을 악으로, 거짓에는 징벌로 다스려야 하는데 지금의 세상은 악이 집단을 이루어 정의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기들도 교회..

큐티 2024.07.26

내가 돌이킬 것

2024.07.25.(목)성경 : 호세아 6:1~3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1절). 성도에게 가장 큰 위로가 있다면 바로 이 구절일 것이다. 온갖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일으키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시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2세가 왕이 되어 나라를 크게 확장시키던 때이다. 그러면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는 마음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백성들은 그 번성의 시기에 하나님을 떠나고 말씀을 떠나 이방의 신들을 찾고 타락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자주 복, 복, 복 ... 소리를 많이 하고 추구하는데 정작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그 하나님을 떠..

큐티 2024.07.25

들으라, 깨달으라

2024.07.24.(수)성경 : 호세아 5:1~6  이스라엘은 음행하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의 신들에게로 향했고 그 가증스런 제사 행위에 모든 것이 더럽혀졌다. 이에 하나님은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1절)고 하였는데 1)들으라 2)깨달으라 3)귀를 기울이라 ... 는 말에는 하나님의 아주 간절함이 배여 있는데도 그들은 듣지 않았고, 깨달음이 없었으며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 결과는 "너희에게 심판"이 내리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미스바와 다볼은 일찌기 신앙의 명소 아닌가? 그 모든 것을 이방의 제사로 더럽혔으니 얼마나 큰 악행인가 말이다. "그들..

큐티 2024.07.24

완강한 암소처럼

2024.07.23.(화)성경 : 호세아 4:11~19   이스라엘은 왜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종교에 빠졌을까?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11절). 한마디로 마음을 빼앗을 만한 그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다. 묵은 포도주든 새 포도주든 거기에 취하니 하나님의 계명보다 스스로를 즐기는데 더 큰 비중을 두었다는 말이다. 지금의 내 마음을, 내 믿음을 흔들고 빼앗아 갈 만한 유혹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자. 또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12절)고 하였는데 우상숭배의 절정이다.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신상, 우상에게 기원하고 묻는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그래서 어리석을 우(愚) 모..

큐티 2024.07.23

하나님을 아는 지식

2024.07.22.(월)성경 : 호세아 4:1~10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1~2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고 하였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인 줄 착각하고 오판하며 마음대로 산다. 그러니 진실도 인애도 없고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7절)라고 하였는데 오늘 우리들의 모습 같지 않는가? 60년대 우리나라는 정말 못 살고 배가 고팠다. 전국에 교회가 세워지면서 매일같이 새벽마다 부..

큐티 2024.07.22

놀라운 사랑

2024.07.19.(금)성경 : 호세아 3: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1절). 이스라엘의 타락에 대한 묘사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긴다?" 가증한 배신임을 알 수 있는 구절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3절)고 하신다. 어떤 의미에서 '내리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나도 역시 하나님의 그러한 사랑을 받고 지금껏 살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세상을 향한 곁눈질로 마음과 행동이 따로..

큐티 2024.07.19

회복의 길

2024.07.18.(목)성경 : 호세아 2:14~23   오늘의 주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섬기며 타락했던 이스라엘은 숱한 징벌을 받아 오랜 세월을 유리방황하는 민족이 되었으나 여호와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구원이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14~15절)고 하셨는데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1)타이르고 2)위로하시며 3)포도원 같은 먹고 살 길을 열어주시고 4)거친 환경도 소망의 문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회개가 가져다주는 회..

큐티 2024.07.18

누구의 선물인가

2024.07.17.(수)성경 : 호세아 2:1~13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2절)고 하였는바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은 어머니, 또는 아내로 묘사했고 남편은 하나님을 상징하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결혼을 하듯 한 가족이 되었는데 음란한 아내의 타락처럼 우상숭배를 하고 계속적으로 죄에 빠져 있으니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8절을 보면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고 하였다. 옛 부터 따진다면 노예 상태의 이스라엘을 누가 출애굽을 시켜 주었던가? 누가 홍해를 육지처..

큐티 2024.07.17

회복의 하나님

2024.07.16.(화)성경 : 호세아 1:1~11  솔로몬 왕의 타락으로 야기된 죄의 결과는 나라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나눠지게 된다. 이때의 선지자 호세아에게 하나님은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2절)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만 평생 섬기는 선지자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이스라엘 자체가 창기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과 다른 신들을 섬기는 배역의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호세아의 아내가 된 고멜은 음란의 대명사가 되었고 하나님은 이런 사건에서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6절)고 하셨다.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

큐티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