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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신앙에서 벗어나라

2021.07.21. (목) 본문 : 히브리서 5:1~14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는 그야말로 처절하였다. 오죽하면 기도에 힘쓰는 땀방울이 마치 핏방울처럼(눅22:44) 나타날 정도였을까? 그런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는 것이었다.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는 '순종' 그 자체였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7절)고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

큐티 2021.07.22

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2021.07.21. (수) 본문 : 히브리서 4:1~16 하나님을 모시는 성도들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안식, 즉 천국이 예비되어 있음은 확실한 사실인데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6절)라고 했듯이 말씀을 듣고도 '순종'이 없는 사람의 결말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땅히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11절) 힘써야 한다. 순종치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의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의지한다. 자기 판단이 크니 하나님의 말씀에는 신중치 않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11절)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다. 순종치 않는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하나님의 말씀은..

큐티 2021.07.21

끝까지 견고한 신앙

2021.07.20. (화) 본문 : 히브리서 3:12~19 신앙은 곧 순종이다. 내가 옳은게 아니고 하나님이 옳으신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신 것을 인정하고 따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곧잘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맞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니 마음이 '강팍' 해지는 것이며 순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된다. 이런 스타일의 사람이 교인이 되고 목사가 되어본 들 참 주의 종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신앙의 출발은 언제나 내가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옳다고 확신하며 인정하는데서 부터 시작됨을 기억하자. 그래서 오늘의 말씀에서도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15절)고 한 것이다. 마음을 강팍하게 가지면 '죄의 유혹'(13절)에 빠진다. 그래서..

큐티 2021.07.20

깊이 생각하라

2021.07.19. (월) 본문 : 히브리서 3:1~11 현대는 너무 sns 시대에 살다보니 깊이 있는 내용보다 가볍고 한두 번 듣고 보는 것만으로 족하고 또 다른 화제 거리로 눈을 돌린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였는데 요즘은 '깊이' 있는 것은 골치 아프다 하여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예수를 깊이 생각할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이미 2장에서 표현했듯이 우리가 받은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고 소중히 여기며 무한한 감사와 감격의 은총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구약시대에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셨으며 또 최종적으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큐티 2021.07.19

소중히 여기는 신앙

2021.07.16. (금) 본문 : 히브리서 2:1~5 세상에서 출세하고 나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건들이 참 빈번하다. 일전에 부산 시장을 지냈던 분이 성추행 사건으로 결국 지위와 명예를 모두 잃고 결국 구속되고 말았는데 그가 하던 말인즉 "공직 50년이 순간의 잘못에 모든 것이 물거품 됐다"고 통곡했다. 무슨 일이든지 시간이 지나다 보면 긴장감은 사라지고 여유가 넘치며 심지어 게으름이나 교만으로 변질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오늘의 성경은 그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1절),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3절). 무슨 말인가? 신앙생활..

큐티 2021.07.16

오직 예수

2021.07.15. (목) 본문 : 히브리서 1:1~14 초대 교회가 한창 성장할 무렵 여전히 유대교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거나 반발하였고 당시 정치 세력 또한 기독교에 큰 박해를 하였다. 바로 그러한 때 신앙이 흔들리기 쉬운 성도들을 위하여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다시 언급하며 믿음의 확신과 소망을 주기 위하여 기록된 책이 히브리서이다. 우리도 지금 교회가 여러 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인데 히브리서를 통하여 다시 신앙을 점검하여야 하겠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큐티 2021.07.15

주님의 사랑과 긍휼

2021.07.14. (수) 본문 : 유다서 1:17~25 유다는 당시 이단들에 의하여 혼란을 일으키는 성도들을 지키기 위하여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21절). 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 성도로 부름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를 다시 살리셨기 때문이다. 요3:16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이다. 이 사랑을 기억한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

큐티 2021.07.14

거룩한 믿음의 집

2021.07.13. (화) 본문 : 유다서 1:1~25 야고보의 형제 유다가 이 글을 쓸 때에도 이단들이 횡행했던 것 같다. 그들은 '가만히 들어온 사람' (4절)들인데 한마디로 사탄의 세력이다. 그래서 이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 들로서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들이 우리의 믿음을 손상하고 혼란과 무질서로 믿음의 도를 망가뜨려 구원에서 떨어지게 하는 악한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3절)고 한 것이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

큐티 2021.07.13

진리 안에서 행하라

2021.07.12. (월) 본문 : 요한삼서 1:1~15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 이 말씀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에 있을까?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건강의 복까지 누리는 것.. 그런데 이 축복을 아무나 받을까? 3~4절에 보니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고 하였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들이 3중 축복을 받을 만한 자격자인 것이다. 내 맘에 드는 성경 구절이라 하여 단순히 암송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요 ..

큐티 2021.07.12

처음부터 들은 말씀

2021.07.09. (금) 본문 : 요한이서 1:1~13 당시는 순회 전도자들에 의하여 주님의 말씀이 곳곳에 전파되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사도 요한을 비롯한 여러 주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을 흉내내거나 적당히 듣고 배운 지식으로 복음에 변질을 가져오는 거짓 사도들의 등장이 많이 생겨난 듯 하다. 그래서 7절에 보니 이들을 가리켜 '미혹하는 자, 적그리스도'라고 규정했는데 이들은 특징은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9절)들을 말한다. 이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하거나 역행하니 사도들로서는 큰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요한은 "스스로 삼가라"(8절)고 하였고 사도들에 의하여 '처음부터 들은'(6절) 말..

큐티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