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목) 본문 : 히브리서 5:1~14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는 그야말로 처절하였다. 오죽하면 기도에 힘쓰는 땀방울이 마치 핏방울처럼(눅22:44) 나타날 정도였을까? 그런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는 것이었다.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는 '순종' 그 자체였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7절)고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