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님의 사랑과 긍휼

petra7 2021. 7. 14. 10:04

2021.07.14. ()

본문 : 유다서 1:17~25

유다는 당시 이단들에 의하여 혼란을 일으키는 성도들을 지키기 위하여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21).

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

성도로 부름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를 다시 살리셨기 때문이다. 3:16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이다. 이 사랑을 기억한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세상은 지금 얼마나 이상하게 돌아가는지 모른다. 이단 사이비보다 잘못된 정치와 제도가 수많은 사수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 모른다. 교회는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다수는 침묵만 유지하고 오히려 각 교회 자체의 문제들 또한 얼마나 많고 다양한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러한 여러 부분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도의 응답은 언제,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가? 바로 이러한 때야말로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 이뤄지는가? 하나님이 진짜 계시기라도 하는 것일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하박국 선지자도 답답해서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고 하셨다. 나에게는 그런 믿음이 존재하는가?

본문의 유다 또한 그런 의문을 갖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하였다(22). 사람은 온갖 의심이나 회의에 빠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창세기의 요셉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위기에서도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 더 키워 나갔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오랜 기간 쫓겨 다니며 온갖 고통스런 일을 겪었지만 바로 그런 환경에서 다윗은 영성이 풍성한 위대한 시편을 기록할 만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었다.

그런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에게 주님은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24) 하여 주신다는 약속을 하셨다. 주의 사랑과 긍휼을 확신하고 더욱 믿음의 길을 달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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