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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택일

2021.08.26 (목) 본문 : 잠언 7:1~27 하나님의 계명은 반드시 "지키라 간직하라 새기라"(1~3절)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진정 살 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따르지 않는 사람은 그 발걸음이 음녀의 골목으로 가까이 가게 되는데 그것은 곧 유혹이요, 유혹에 넘어지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 지혜 없는 자, 젊은이’(7~8절)라고 하였다. 젊으니까 힘이 넘치고 젊으니 많이 아는 것처럼 착각하니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8절)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것이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그 밤에 사람들은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여 재충전을 한다. 그러므로 밤이란 참 평온한 느낌을 주는 것인데 동시에 밤은 어두움, 흑암, 결국 죄를 뜻하는 말로도 쓰여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8..

큐티 2021.08.26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것들

2021.08.25 (수) 본문 : 잠언 6:1~35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분이시다. 그런 사랑의 하나님께서도 '미워하시는 것'이 있다고 오늘 성경은 말씀하신다. 그것을 몇 가지로 표현하지만 결론은 죄이다. 죄는 하나님의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고 반드시 심판이 있다. 그럼에도 미련한 백성이 죄를 즐기고 죄 가운데 빠지기 좋아하니 구원에서는 멀어진다. 이를 아프게 보신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나신 것인데 그 '미워하시는 바'는 무엇일까?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것"(17~19절)이라 하였다. 누..

큐티 2021.08.25

듣고 지키라

2021.08.24 (화) 본문 : 잠언 5:1~23 잠언의 주제는 지혜이며 지혜 중 가장 큰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따름이 원칙이겠건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먼저 내세워 말씀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작 그러했다. 출애굽이라는 가장 큰 은혜와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신10:16)고 거푸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1~2절)고 하신다. '지키라'는 말이 반복되는데 그만큼 중요하..

큐티 2021.08.24

생명의 근원

2021.08.23. (월) 본문 : 잠언 4:1~27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말도 행동도 마음에서 비롯되는데 마음 심보가 고약하면 언행도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기서 "마음을 지키라"고 한다. 깨어 있어 감시하라는 것이다. 지키지 않으면 온갖 고약한 것들이 마음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지키지 못하니 사탄에게 속절없이 당하고 그 결과는 온갖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1절)고 하였다. '들으며 얻기에' 노력하라고 한다. 그런데 훈계를 듣기 싫어하며 마음을 지키어 지혜를 얻는 일에 소홀하니 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

큐티 2021.08.23

모해하지 말라

2021.08.20. (금) 본문 : 잠언 3:29~35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며 다스리는 사람으로 복을 받았다. 그런 인간이 차츰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심과 시기로 다른 사람들과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싸움질하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 성경은 이런 것들을 '죄'라고 규정한다. 솔로몬은 그런 관점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기쁨과 슬픔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29절부터 보면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라"고 하였는데 '안연히' 산다는 것은 평안을 의미한다. 나에게 무슨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삶에 성실하게 살고 있는 ..

큐티 2021.08.20

그리하면의 법칙

2021.08.19. (목) 본문 : 잠언 3:1~10 사람의 생은 단 한번이기에 일생(一生)이라고 한다. 한번 뿐인 인생이기에 잘 살아야 하고 행복해야 함은 누구나 소망하는 명제일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그런 측면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것들이 표현되었는데 장수와 평강, 은총,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 양약, 창고가 가득차고 포도즙이 넘치는 번영.... 같은 일들이다. 오래 살아도 평안을 누리지 못하면 장수의 복이 아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이 인정하며 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으랴? 또한 재물의 축복도 큰 복 중의 하나이다. 그러니 이런 것들은 인생이 원하는 간절한 축복이기도 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문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본문에는 '그리..

큐티 2021.08.19

보배를 찾으라

2021.08.18. (수) 본문 : 잠언 2:1~22 잠언2장에는 지혜자와 우매자, 의인과 악인에 대한 여러 대조되는 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곧 의인은 계명을 간직하는 사람,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명철을 얻으려고 언제나 노력함, 공의와 공평과 정직, 선한 길, 영혼이 즐거움, 지혜가 그를 보호함, 정직한 길을 걷는 사람, 곧 여호와 경외하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악인은 패역을 좋아하며, 악을 즐기며, 어두운 길로 다니며, 그 길이 구부러진 사람,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사람, 그 결과는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지고, 악을 행하는 사람이며, 그 결과는 땅에서 끊어지고, 땅에서 뽑히는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에서 생겨나는 것들이다. 성경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

큐티 2021.08.18

행위의 열매

2021.08.17. (화) 본문 : 잠언 1:20~33 하나님은 분명 사랑의 하나님이시다(요일4:8~10). 그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내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명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은 죄인에 대하여 오래 참고 인내하시되 '끝까지' 참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심판이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도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

큐티 2021.08.17

지혜를 구하라

2021.08.16. (월) 본문 : 잠언 1:1~19 잠언은 대부분을 지혜의 왕이라 일컫는 솔로몬이 지었는데 그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탁월한 지혜를 주셨다. 그래서 나온 것이 솔로몬의 잠언인데 그 목적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2~5절)는 것이다. 누가 인생의 지혜를 마다하겠느냐마는 세상은 의외로 더 미련하고 허망된 것들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선을 추구함이 인간의 기본일터인데도 그것을 파괴하고 악으로, 욕심으로 치..

큐티 2021.08.16

영문 밖의 길

2021.08.13. (금) 본문 : 히브리서 13:9~25 히브리서의 끝자락에서 저자는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12~13)라고 하면서 성도들의 담대한 결단을 촉구하였다. 여기서 '성문 밖' 이란 말과 '영문 밖' 이란 단어가 등장하는데 그 의미는 '밖'은 죄인의 땅이요 '성문 안'은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 치리하던 곳으로 소위 거룩함을 상징한다. 주님은 바로 그 '성문 안'에서 그들에 의하여 정죄를 당하시고 '성문 밖'으로 나가시어 골고다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곳에 생명이 넘치게 하셨고 십자가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총을 펼쳐주셨다. '성문 안'이 아무리 큰 영..

큐티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