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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샤의 교만

2022.5.18.(수) 본문 : 왕하 14:1~14 성경은 자주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하여 평가할 때 다윗의 신앙을 기준으로 말한다. 이번에는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었는데 그의 업적에 대하여 성경은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3절)라고 하였다. 다윗은 참 복된 사람이다. 성경은 곳곳에서 다윗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아마샤 또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다윗만큼은 못했다는 말이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는 위인이었다.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부분도 있었으나 그의 아버지가 행한 것 같이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4절)고 하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

큐티 2022.05.18

습관적인 죄

2022.5.16(월) 본문 : 왕하 13:1~13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는데 그 역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성경은 고발하고 있다. 자주 등장하는 이 말은 마치 죄의 대명사가 된 듯 하다. 여로보암의 죄는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예배를 드리러 가는 북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 잡기 위하여 여로보암 왕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 앞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한 것이다. 북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마음이 남쪽 유다로 쏠리게 될까봐 우려한 조치였는데 예배를 정치적 수완으로 변질시킨 것이다. 새롭게 왕이 된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 역시 이 죄에게 떠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노하신 것이다(2~3절). 이에 아람의 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곤경에 빠지는데 모든 문제에는..

큐티 2022.05.16

처음 받은 것

2022.5.13.(금) 본문 : 왕하 12:1~21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2절). 오늘은 이 말씀에 초점을 맞춰본다. 겨우 일곱 살에 왕이 된 요아스는 온갖 좋은 교육을 다 받았겠지만 특별히 자신을 세워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고 배우는 시기에는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성경은 증언한다. 인생은 항상 그러하다. 누군가로부터 좋은 교훈을 받고 교육을 받으면 그의 인생 전체가 완전히 바꾸지 않는가? 우리가 제대로 사는 것도 여호야다 같은 좋은 제사장으로부터 바른 교훈을 받고 듣고 배워서 삶에 적용하는데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말씀이 있으면 살고 말씀이 없으면 죽는 것이다. 한편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 보수공사에 백성들이 드리는 성전세로 바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5.13

준비된 요하스

2022.5.12.(목) 본문 : 왕하 11:1~21 북이스라엘의 왕 예후의 기세가 등등한 때 그 세력은 남 유대에까지 이르는데 유다 왕 아하시아의 목숨까지 뺏을 정도가 되었다. 이때 아하시야의 어머니이자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는 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갓 태어난 요아스는 고모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는데 "여호와의 전에 육년을 숨어 지냈다"(3절)고 하였다. 그리고 일곱 살이 되던 해에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전에 있는 다윗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면서 요아스가 정식적인 왕인 것을 선포하니 아달랴 여왕은 "반역이로다"(14절)고 외치면서 극복하려 하나 군대에 의하여 제거된다. 일곱 살 어린 왕이 무엇을 알겠는가? 그러나 제사장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으로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여호..

큐티 2022.05.12

바알 숭배에 대한 심판

2022.5.11.(수) 본문 : 왕하 10:18~36 예후가 왕이 되자 아합 왕조에 대하여 철저한 심판을 했는데 이는 바알이라는 우상숭배에 빠졌던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예후라는 인물을 통하여 아합 왕조를 심판한 것이지만 그 이전에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여러 차례 경고도 하고 예언을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듣지 아니하니 결국은 심판이 찾아온 것이다. 예후는 바알의 목상을 불사르고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을 제거하였으며 심지어 바알의 산당은 화장실로 만들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하였다(27절). 그러나 예후는 끝까지 잘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9절)고 하였는데 그것은 자기 믿..

큐티 2022.05.11

누구를 위한 열심인가?

2022.5.10.(화) 본문 : 왕하 10:1~17 왕이 된 예후는 철저하게 아합의 집을 박멸했다. 하나님의 큰 진노를 쌓을만큼 그 죄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예후는 하나님을 대신한 심판을 스스로 행하는데 그 과정은 너무 냉정하고 잔인스러웠다. 첫째 아합의 아들 70명을 죽였는데 예후에게 이미 겁을 먹은 아합의 신하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그들 스스로가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니 예후는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 하였다. 말은 맞는 말이다. 또 하나는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 42명도 처단하였다. 명목은 엘리야의 예언을 그대로 성취시킨다는 입장이었지만 목적은 자신의 정치적 열심이지 하나님을 위한 열심은 아니다. 그럼에도 예후는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16절)고 큰..

큐티 2022.05.10

예후의 활약

2022.5.9.(월) 본문 : 왕하 9:14~37 오늘의 본문은 전쟁터 그 자체의 표현이다. 진작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보낸 생도 중 한 사람으로부터 왕으로서의 기름부음을 받았던(6절) 예후는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주리라"(7절)는 자기 사명을 따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를 대적하는데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게 된다(21절). 이는 아합의 죄와 이세벨 왕비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그의 피를 흘리게 한 죗값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삶이란 결코 우연이란 없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뤄지는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또 굳이 '나봇의 토지'라고 성경이 구태여 반복해서 표현한 것은 바로 이..

큐티 2022.05.09

하나님의 평가

2022.05.06.(금) 성경 : 왕하 9:1~13 엘리사가 보낸 신학생 한 명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군대장관들 중 예후를 만나 그 머리에 기름을 부으면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라엘의 왕을 삼노라"(6절)고 하였다. 아직 왕이 살아 있는데 이런 예언과 선포가 이뤄진 것은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왕비 이세벨의 악행이 하늘을 찌를 듯 그 죄가 너무 컸던 것이다. 그릇이 못되니 결국 아합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세상에는 자주 악인이 권세를 잡아 마음대로 행하는 경우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아 백성들이 큰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보고, 알고 계시기에 결코 악을 좌시하지 않으신다. 반드시 그 죄를 묻고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약속의 하나님

2022.05.05.(목) 성경 : 왕하 8:16~29 나이 32세에 유다의 왕이 된 여호람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걸으며 아합의 집이 행한 것같이 행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였기 때문이라. 그가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으나"(18절)고 하였다. 선조들이 잘못된 길을 걸었다면 자신은 고쳐야 발전이 있는데 여호람은 그렇지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불신앙의 길을 걷는 사람은 그 자손도 하나님 밖에 사는 경우도 많음을 고찰해보자. 반면 디모데는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는 평가를 받았다. 외할머니의 신앙이 어머니에게, 그리고 아들인 디모데에게도 순전히 내려왔다..

큐티 2022.05.05

벤하닷의 죽음

2022.05.03. (수) 성경 : 열왕기하 8:7~15 아람 왕 벤하닷이 깊은 병에 드니 자기의 신하 하사엘을 엘리사 선지자에게 보내어 묻기를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8절)고 한다. 이에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그가 반드시 나을 것이라’고 전하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10절). 그리고 엘리사는 하사엘을 아주 오랫동안 쏘아보다가 눈물을 흘린다. 하사엘이 놀라 물으니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큐티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