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벤하닷의 죽음

petra7 2022. 5. 4. 18:20

2022.05.03. ()

성경 : 열왕기하 8:7~15

  아람 왕 벤하닷이 깊은 병에 드니 자기의 신하 하사엘을 엘리사 선지자에게 보내어 묻기를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8)고 한다. 이에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그가 반드시 나을 것이라고 전하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10). 그리고 엘리사는 하사엘을 아주 오랫동안 쏘아보다가 눈물을 흘린다. 하사엘이 놀라 물으니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12~13)고 예언하였다.

그러면 하사엘은 그러지 않도록 아주 주의해야 할터인데 그렇지는 못했다. 벤하닷은 하사엘에게 엘리사가 무슨 말을 하더냐고 묻는데 그는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14)고 한다. 그래놓고는 다음 날 하사엘은 이불을 물에 적셔 왕의 얼굴에 덮는다. 결국 왕은 그렇게 암살당하고 하사엘이 왕권을 쟁취하게 된다. 이불을 물에 적셔 얼굴에 덮었다는 것은 거의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중병 환자를 빨리 죽이려고 그렇게 하여 숨을 쉴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엘리사 선지자의 예언을 들었던 하사엘은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당연시했는지 자기가 모시던 왕을 그렇게 암살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 이뤄졌는데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인품으로 평가 받을른지 두렵다. 무엇보다 말씀을 들었다면 고쳐나가는 것이 더 인간다운 삶이 아니겠는가?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각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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