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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아사

2022.3.31.(목) 성경 : 왕상 15:1~24 본문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여러 왕들에 대한 기사인데 특히 남 유다에서는 르호보암을 이어 아들 아비얌이 왕이 되지만 3년 만에 죽었고 그 아들 아사가 왕이 되어 41년을 치리했다고 한다(10절). 아사 왕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그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11절)는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오직 산당은 없이 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12~14절)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유다의 3대 왕 아사는 ..

큐티 2022.03.31

금 대신 놋

2022.3.30.(수) 성경 : 왕상 14:21~31 르호보암은 솔로몬의 아들인데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21절)고 소개한다. 그리고 역대하 12:1에 보면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고 한다. 처음에는 잘 나갔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졌는데 바로 그 무렵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왕에 오른 지 5년 만에 애굽의 왕 시삭이 침략하여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과 솔로몬의 금 방패 등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25~26절).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경외하니..

큐티 2022.03.30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2022.3.29.(화) 성경 : 왕상 14:1~18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갑자기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이에 놀란 여로보암은 전에 자신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선지자 아히야에게 도움을 구하러 자기 아내를 보내는데 왕비인 것을 모르도록 변장시켰지만 아히야 선지자는 미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초지종을 다 알게 된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달하는데 아이는 결국 병으로 죽을 것이며 여호보암의 시대도 끝날 것임을 말한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7절)가 되게 하였는데 어째서 다윗의 길처럼 정직하게 행하지 않고 거짓 종교를 만들어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

큐티 2022.03.29

속임수의 경계

2022.3.28.(월) 성경 : 왕상 13:11~34 벧엘에 살던 한 늙은 선지자는 아들을 통하여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선지자가 여로보암의 옳지 못한 일에 대하여 책망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 자신도 선지자로서 여로보암의 우상 정책에 다하여 당연히 책망하고 지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구걸하듯 그렇지 못한 자신의 양심에 상당한 가책을 느꼈을 것인데 유다의 용감한 선지자의 사건을 듣고는 나름 대접도 하고 이야기도 들어볼 마음으로 그를 만나기를 원했다. 그래서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18절)고 하였는데 이는 '속임'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증거 한다. 왜 같..

큐티 2022.03.28

제사보다 순종

2022.3.25.(금) 성경 : 왕상 13:1~10 여로보암이 자기 마음대로 금송아지를 만들고 거짓 절기로 백성의 마음을 흔드는 사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이르게 하였다. 당시 여로보암은 벧엘의 단에서 분향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람은 그것을 보고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3절)고 말한다. 이에 분노한 여로보암은 그 선지자를 잡으라고 명령하며 손을 뻗는데 그 손이 갑자기 말라서 다시 거두지 못하는 장애가 되고 말았다(4절). 이에 놀란 여로보암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으로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6절)고 하였다. 같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여로보암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선지자가 믿는 하나님이 다른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만큼 ..

큐티 2022.03.25

순종도 선택이다

2022.3.24.(목) 성경 : 왕상 12:21~33 솔로몬의 후예인 르호보암은 자신이 보낸 역군의 감독 아도니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맞아 죽자 위협을 느껴 급히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 군비를 새로이 정리하였다(18절). 장차 있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 하나님의 선지자 스마야가 와서 형제 이스라엘과 전쟁하지 말고 군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는 말씀을 전한다(24절). 이에 르호보암은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계획을 중단한다. 내 생각에 옳게 여기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잘못된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얼마나 순종을 하며 살았는지 되돌아봐야 하겠다. 반면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자신이 왕국을 세운 후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앙적인 문제로 성전이 있..

큐티 2022.03.24

무엇을 들을까?

2022.3.23.(수) 성경 : 왕상 12:1~20 솔로몬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애굽으로 망명했던 여로보암이 돌아와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들과 더불어 새 왕을 알현하였다. 여로보암은 르호보암에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3~4절)고 간청하였다. 이 말을 생각해 보면 솔로몬 시대에 국력이 크게 신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백성들이 감당해야 할 온갖 고역과 멍에가 컸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르호보암은 3일 후에 답을 하겠다고 하면서 첫째는 아버지 시대부터 섬겼던 나이 드신 분들의 지혜를 구하고 또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 세대들에게도 물었다..

큐티 2022.03.23

솔로몬의 죽음

2022.3.22.(화) 성경 : 왕상 11:26~43 솔로몬에게는 또 다른 대적자가 일어났는데 여로보암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솔로몬의 인정을 받아 성전과 왕궁의 건축 감독자가 되어 일하던 유능한 일꾼(26~28절)이었다. 그런데 그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타락한 솔로몬 왕국의 일부를 빼앗아 열 지파를 주시려고 하였는데(31~32절) 솔로몬은 이 사실을 알고 급하게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니 그는 애굽으로 망명해 애굽 왕 시삭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40절). 나중 솔로몬이 죽었을 때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 북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와 함께 새 왕조를 건설하는데 성공하여 왕위에 올랐다. 31절에 보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라는 말씀이 등장하는..

큐티 2022.03.22

솔로몬의 대적

2022.3.21.(월) 성경 : 왕상 11:14~25 솔로몬의 지혜는 전무후무할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고 솔로몬은 덕분에 이스라엘 최고의 번영기를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지혜는 그의 간구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응답으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 스스로에게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에게서 났고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다. 그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타락을 우려하여 몇 번이나 여호와의 말씀과 규례를 잘 지킬 것을 명하셨지만 솔로몬은 자신의 권력에 취해 잘 듣지 않았다. 10절에서도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라고 하였는바 스스로 멸망의 길을 좇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가 오늘의 본문 14절이다.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

큐티 2022.03.21

솔로몬의 타락

2022.03.18. (금) 성경 : 왕상 11:1~13 천하의 솔로몬이 결국 무너졌다. 일찌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라"(2절)고 하셨건만 솔로몬은 세월이 지나면서 이 말씀을 잊었거나 가볍게 여기고 자기 합리화를 했을 것이다. 더구나 솔로몬에게는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3절)이라고 하였는데 물론 다른 나라와 화친조약을 위한 정략적 혼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또 솔로몬은 스스로도 지혜롭게 여겼기에 이방 여인들이 섬기는 우상숭배 같은 우매한 일은 하지 않으리라 자신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3절)는 것이다. 미끄러운 곳에 가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 보다 처음부터 미끄..

큐티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