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아마샤의 교만

petra7 2022. 5. 18. 09:03

2022.5.18.()

본문 : 왕하 14:1~14

  성경은 자주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하여 평가할 때 다윗의 신앙을 기준으로 말한다. 이번에는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었는데 그의 업적에 대하여 성경은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3)라고 하였다. 다윗은 참 복된 사람이다. 성경은 곳곳에서 다윗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아마샤 또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다윗만큼은 못했다는 말이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는 위인이었다.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부분도 있었으나 그의 아버지가 행한 것 같이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4)고 하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음을 성경은 고발한다. 권력을 얻고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들을 마음도 없어진다. 그것이 교만이며 불순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 아마샤는 기세등등했지만 결국 벧세메스 전투에서 허무하게 무너졌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빼앗기고 만다. 그렇게 도망자의 삶을 이어가다 나중에는 반역자들에 의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20). 교만은 언제나 자신을 극대화하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한다. 권력을 쥔 것 같은 절정의 시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절제이다. 나는 요즘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지, 얼마나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지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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