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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성령의 대립

2022.01.06.(목) 성경 : 갈라디아서 5:15~26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주셨으나 그 자유를 자신의 육신의 욕망을 채워나가는 일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자원하는 심령으로 성령의 가르치심에 민감하며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둘은 서로 대적하는 관계임을 알아야 한다. 육체의 일과 성령의 소욕인데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17절)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그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잘 지키지 못하는데 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의 뜻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의 열매는 당연히 맺을 수 없고 여전히 죄와 사망의 법에 머무르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말했다. "내가 이..

큐티 2022.01.06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2022.01.05.(수) 성경 : 갈라디아서 5:1~14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3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자유'를 마다하고 옛 언약인 율법의 행위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에 대하여 바울은 율법이 명시하는 '할례' 를 행해야 한다면 다른 법들도 다 지켜야 한다고 반박하였다. 당연한 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도 온갖 법들이 존재하는데 법은 하나만 지킨다고 괜찮은게 아니라 전부 다 지켜야 무사한 법이다. 다른 99가지 잘 지키다가 하나만 어겨도 범법자가 된다는 말이다. 율법도 마찬가지인데 그 많은 법 규정 가운데 할례 하나만 잘 지킨다고 율법 전체를 다 지키는 자가 되는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새 언약이신 그리..

큐티 2022.01.05

바울의 간절함

2022.01.04.(화) 성경 : 갈라디아서 4:21~31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복음을 듣고 배우고 알면서도 자주 옛 복음, 곧 옛 언약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바울은 그야말로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것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예를 들기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아들은 사라의 몸종 하갈을 통하여 난 이스마엘이 있는데 이것은 '육체를 따라 난 것'이며, 둘째는 본처인 사라를 통하여 낳은 이삭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난 것이다(23절) . 또, 하갈은 시내산에서 받은 언약의 상징인바 율법이요 옛 언약을 의미하고 두 번째 언약은 곧 복음인데 그것은 사라의 경우와 같이 약속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자유의 상징이라고 하나하나 설명을 하였다. 그..

큐티 2022.01.04

복음을 지키라

2022.01.03.(월) 성경 : 갈라디아서 4:1~20 하와가 선악과에 넘어간 것은 자기 욕심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탄이 유혹한 그대로 이것을 내가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을거야, 나도 권능자가 되는거야... 같은 자기 욕심 속에 선악과를 따먹었으며 그 결과는 에덴에서의 추방과 함께 그 인생 앞에는 가시와 엉겅퀴뿐이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도 바울은 왜 또 다시 초등학문인 옛 율법주의로 돌아가려고 하는지 그런 사람들에 대하여 한탄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곧 복음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없이 강조하는데도 사람들은 자기 욕심과 자기 의를 내세워 율법도 지켜야 확실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

큐티 2022.01.03

율법의 역할

2021.12.31.(금) 성경 : 갈라디아서 3:23~29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사람들에게 주신 율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숭고한 법이었다. 그러나 율법을 제대로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율법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드러나게 하고(19, 21절), 율법이 정한 모든 것을 다 지켜야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義에 이를 수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롬3:10). 그렇다고 율법이 잘못된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오늘의 본문처럼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께로 안내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을 한 것이며(24절) 율법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알게 하여 죄인에게 필요한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길을 열어..

큐티 2021.12.31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2021.12.30.(목) 성경 : 갈라디아서 3:15~22 율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최고의 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율법대로의 삶을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완벽한 것이라 율법 앞에 인간은 죄인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22절). 그야말로 그대 앞에 서니 작아진다는 노래가사처럼 율법 앞에 사람은 움츠러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간은 그 율법의 요구를 다 수용하지를 못하는데 그만큼 인간은 약하고 의롭지 못하다는 말이다(11절). 그러면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는 인간의 구원은 어떻게 이룰 수가 있을까? 그것의 해결을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들에게 보내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셨으며 그런 화목제물의 효과로 인간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이다(1..

큐티 2021.12.30

오직 믿음으로

2021.12.29.(수) 성경 : 갈라디아서 3:1~14 바울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였다. 창15:6에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하였는데 훗날 로마서에서 바울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롬4:3)고 다시 설명한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갈라디아 교회의 사람들은 다시 행위 구원으로 돌아가려는 거짓 선생의 말에 현혹되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2절)고 하면서 다시 아브라함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였다(6~10절). 6절에서도 바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의로 정하셨다"고 하였는데 "믿..

큐티 2021.12.29

오직 믿음으로

2021.12.28.(화) 성경 : 갈라디아서 2:11~21 사람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고 그래서 영생을 소망하는 경향이 옛부터 존재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까?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한 젊은 관원이 예수님 앞에 달려와 도움을 구할 정도로 구원과 영생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 할 수 있다(눅18:18). 이에 대한 성경의 해답은 '무엇을 하여야'가 아닌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16절). 사도 바울이 활동하던 당시에도 이 문제가 상당히 큰 것이었는데 무엇보다 당시까지 수천 년간 이어진 율법의 행위에 대한 전통이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을 위한 복음 전파자로서의 베드로조차 '행함'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바울의 질책을 받을 정도(14절)였는..

큐티 2021.12.28

이방인의 사도 바울

2021.12.27.(월) 성경 : 갈라디아서 2:1~10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필요한 분량의 사역을 맡기셨음을 상기하자.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본문에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같은 이는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교인들을 위한 사도로 세우셨고 자신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다고 고백하였다. 할례를 중요시하는 유대인들에게는 거기 맞는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고, 이방인으로 소위 선민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바울 같은 사람아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이방인들도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한 그 누군가의 전도와 가르침과 선교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9절) 하셨다고 하였다. ..

큐티 2021.12.27

바울의 간증

2021.12.24.(금) 성경 : 갈라디아서 1:11~24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12절)를 따라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난 날 자신이 겪었던 여러 체험들은 간증하였다. 지난 날 바울은 지나칠 정도로 유대교에 몰두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고 멸하는데 앞장섰으며 조상의 전통을 따라 열심히 매달리는 중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이제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에게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된 사실을 하나하나 밝혔다(13~15절). 그리고 그동안 행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님"(20절)을 강조하면서 예수 핍박자가 예수 전도자가 된 것에 대하여 여러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24절) 돌리게 되었음을 전하였다. 나는 내가 믿고 따르는..

큐티 20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