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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수호하라

2021.12.23.(목) 성경 : 갈라디아서 1:1~10 갈라디아서는 바울의 1차 선교여행 때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말씀이다. 당시 갈라디아 교회에는 '다른 복음'을 좇는 이단들에 의한 피해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본문 6~9절에 보면 매구절마다 '다른 복음'이란 말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는 부족하고 구약시대 율법의 준수, 또한 할례를 강조함으로 복음 자체를 변질시켜버린 것이었다. 바울은 이같은 현상에 대하여 '악한 세대'(4절)라고 규정하였으며 그리스도의 은혜로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이 그 복음에서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좇아가는 것에 대하여 너무 큰 아픔을 나타내었다. 그러한 이단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것인데(7절) 이에 대하여 바울은..

큐티 2021.12.23

믿음에 있는가?

2021.12.22.(수) 성경 : 고린도후서 13:1~13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한 마지막 편지에서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5절)고 하였다. 사실 그동안 바울이 언급한 여러 문제들은 전부 믿음에 관한 것들이요 그것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온갖 잡음이 일어난 것이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확신하고 따르는 바의 실체이다. 믿음으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풀무불에도 들어갔고 다니엘은 하루 3번씩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는 사자 굴에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믿음은 확신이요 확신은 반드시 삶의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얻은 아들조차 번제로 드리기 위한 일에 주저함이 없었다. 노아는 산에 방주를 짓는 거대한 모험을 하여 사..

큐티 2021.12.22

바울의 헌신 사역

2021.12.21.(화) 성경 : 고린도후서 12:11~21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큰 사역에 대하여 환호하고 기뻐하기보다 시기와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나보다. 그래서 11절에서 바울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고 하면서 자신의 사도된 증거로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12절)을 들어 증거하였다.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또한 모범적인 성도로서 그만큼 완벽한 모범을 보였음에도 악한 사람들은 그런 것조차 믿지 않고 악담을 해댄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그런 악의 무리는 꼭 있다. 그래서 교회가 망가지고 욕을 듣고 싸움판이 되는 것이다. 우리도 신앙 생활하는 가운데 이런 부분을 상당히 경계해야 할 줄 믿는다. 교..

큐티 2021.12.21

바울의 신비체험

2021.12.20.(월) 성경 : 고린도후서 12:1~10 오늘의 말씀은 바울의 14년 전의 신비체험이다.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것은 너무 장엄하고 찬란한 신비경험에 도취되다보면 자만해질까 염려스러움이요, 또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보다 자신의 체험을 더 내세우게 될까봐 극도로 조심하였기 때문이다. 또 삼층천의 경험(2절)이라는 것은 하늘을 세 개로 나눌 수 있다는 의미보다 그만큼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의 한계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신비한 세계로 해석함이 더 나을 것이다. 바울은 바로 그러한 곳에서 여러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 것에 힘입어 온갖 고난과 핍박과 문제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든지 당당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들에게도 신비한 영적체험은 꼭 필요하다. 더욱 굳세고 흔들리..

카테고리 없음 2021.12.20

스스로 판단하라

2021.12.17.(금) 성경 : 고린도후서 11:1~15 바울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예수라고 하는 남편을 위한 정결한 처녀로서의 삶으로 비유하면서 그 '정결함'을 위하여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곧 부패,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3~4절)들을 말하는데 곧 이단이나 사이비 같은 것들이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하와를 미혹한 것처럼 그럴싸하지만 본질은 거짓말이고 그 거짓에 속아 넘어가면 결국 다른 예수와 다른 복음으로 믿게 되면서 구원과는 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교인들이 속지 않도록 자신은 한없이 낮추고 하나님의 복음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전했으며 그 수고와 헌신에도 결코 어떤 보수를 바라고 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7~9절). 사탄은 때로는 '광명의 천사'(14절)로..

큐티 2021.12.17

계속되는 전쟁

2021.12.16.(목) 성경 : 고린도후서 10:1~19 세상은 안으로 파고들수록 온갖 전쟁과 다툼이 존재한다. 더구나 창3장에서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간교한 말로 무너뜨렸듯이 총성 없는 전쟁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요한1서3:8에 보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도 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신 것이라 하신만큼 영적 전쟁은 오늘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 본문 4절에서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육체에 속한 전쟁은 눈에..

큐티 2021.12.16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2021.12.15.(수) 성경 : 고린도후서 9:1~15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마게도냐 교회의 정성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는데 그들의 그러한 사랑의 실천은 바로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무엇보다 내가 꾸는 자가 아닌 꾸어주는 자가 되고 다른 이들을 돕고자 마음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따지고 보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는데 그런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기에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 아깝겠는가? 마게도냐 교인들의 마음이 바로 그러했다는 것이다. 이미 8:9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

큐티 2021.12.15

동역자가 되라

2021.12.14.(화) 성경 : 고린도후서 8:21~24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마게도냐 교회의 연보는 바울이 크게 감동하였듯이 하나님의 마음도 감동되었으리라 믿고 싶다. 헌금은 언제나 하나님께 드린다는 정신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물질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관점에서 마게도냐 교회의 연보 정신은 그 헌금에 담긴 마음과 믿음이 어떠한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바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본이라 할 것이다. 이제 이 거액의 연보를 누구를 통하여 전달하느냐 하는 문제가 생겼는데 바울은 특별히 디도를 언급하였다.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23절)라고 하였는데 디도는 바울의 동..

큐티 2021.12.14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

2021.12.13.(월) 성경 : 고린도후서 8:1~15 교회가 싸우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면 불신자들에게서 더 큰 원성을 듣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꼴이 되니 극히 조심해야 한다. 본문에 나타난 마게도냐 교회는 오히려 아주 모범적이고 본받아 마땅한 교회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 특징으로는 1)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기쁨이 충만했으며 2)극심한 가난으로 상황이 아주 어려웠음에도 연보가 풍성한 교회였으며 3)교회가 할 수 있는 힘을 넘어 지나칠 정도였는데 그것도 스스로 자원하는 교회이었고 4)성도들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닌 전심으로 섬기는 일에 앞장섰으며 5)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교회였다고 한다(1~5절). 극한 시련을 겪는 와중에 무슨 기쁨이 있을까? 그것은 시련을 기쁨으로 성화시켰던 마..

큐티 2021.12.13

따로 있으라

2021.12.09.(목) 성경 : 고린도후서 6:14~18 오늘의 말씀은 철저한 대조법으로 시작한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14~16절). 의와 불법, 빛과 어둠은 절대 하나 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겠는가? 그만큼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다. 옛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였듯이 사람은 누구와 동행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시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

큐티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