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율법의 역할

petra7 2021. 12. 31. 08:57

2021.12.31.()

성경 : 갈라디아서 3:23~29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사람들에게 주신 율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숭고한 법이었다. 그러나 율법을 제대로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율법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드러나게 하고(19, 21), 율법이 정한 모든 것을 다 지켜야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에 이를 수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3:10). 그렇다고 율법이 잘못된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오늘의 본문처럼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께로 안내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을 한 것이며(24) 율법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알게 하여 죄인에게 필요한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길을 열어주신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통한 구원과 의에 이르는 길이 열린 만큼 이제는 더 이상 '초등교사'와 같은 율법 아래 매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 바울의 확신이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26)를 얻게 되었고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의 유업을 얻게 되는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29).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게 된 이 놀라운 축복을 언제나 간직하고 되새기며 하나님 자녀로서의 권리와 그에 맞는 거룩한 책임도 감당하는 믿음의 삶이 되게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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