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복음을 지키라

petra7 2022. 1. 3. 08:26

2022.01.03.()

 

성경 : 갈라디아서 4:1~20

  하와가 선악과에 넘어간 것은 자기 욕심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탄이 유혹한 그대로 이것을 내가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을거야, 나도 권능자가 되는거야... 같은 자기 욕심 속에 선악과를 따먹었으며 그 결과는 에덴에서의 추방과 함께 그 인생 앞에는 가시와 엉겅퀴뿐이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도 바울은 왜 또 다시 초등학문인 옛 율법주의로 돌아가려고 하는지 그런 사람들에 대하여 한탄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곧 복음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없이 강조하는데도 사람들은 자기 욕심과 자기 의를 내세워 율법도 지켜야 확실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9)고 하면서 정말 언성을 높일 정도라고 안타까워하였다(20). 사람들이 본질에서 벗어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하와의 선악과 사건과 같은 원리에서 생각하면 쉽다. 남이 하지 않는 이상한 것, 자기 나름의 신비로운 것.. 에 치중하면서 자기는 일반과 다르다는 우월의식에 사로잡힐 때 엉뚱한 짓을 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5)하기 위함인데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엉뚱한 것을 찾으면서 스스로 거룩하고 자기 구원을 이룰 수 있다는 망상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우리에게는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은 구원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깊이 명심하자. 내가 그런 측면에서 자주 유혹받는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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