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육체와 성령의 대립

petra7 2022. 1. 6. 09:16

2022.01.06.()

성경 : 갈라디아서 5:15~26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주셨으나 그 자유를 자신의 육신의 욕망을 채워나가는 일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자원하는 심령으로 성령의 가르치심에 민감하며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둘은 서로 대적하는 관계임을 알아야 한다. 육체의 일과 성령의 소욕인데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17)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그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잘 지키지 못하는데 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의 뜻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의 열매는 당연히 맺을 수 없고 여전히 죄와 사망의 법에 머무르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말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6). 지금 내가 당면한 문제와 환경에서 나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일까? 당연히 성령의 생각을 따라야 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8:5)는 말씀을 떠올려 보자. 단순히 육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말고 우리 몸의 사욕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만 따라가는 신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육체의 일은 ..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19~23). 무엇을 따를 것인가는 본인의 몫이지만 그 선택의 결과도 자신이 받는 것이다. 다만 참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24)는 말씀을 따르며 실천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나의 약한 부분은 무엇이며 나는 진정으로 성령의 뜻을 좇아 말씀만 따라가는 성도인지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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