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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소중히 여기라

2021.12.08.(수) 성경 : 고린도후서 6:1~10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1절)는 말씀에 깊은 성찰과 회개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도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엡2:8) 받는 것일진데 구원받은 사람으로서의 언행이 나에게 과연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에 부딪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결국 모든 것이 감사한 것뿐인데 나는 하나님을 어떤 자세로 섬기며 사랑하는가? 따라서 은혜가 은혜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같은 깨달음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깨달음이 없으면 은혜가 아닌 자신의 공로로 인식하고 자신의 힘과 지식에서 난 줄 착각하게 된다. 그 결과는 교만이요, 교만은 패망의 원인이 될 뿐이다. 벧전 5:5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

큐티 2021.12.08

화목케 하는 사명

2021.12.07.(화) 성경 : 고린도후서 5:1~2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한 희생제물의 역할을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혔던 담을 허시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롬8:15)라 부를 수 있는 자격까지 얻으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18절). 그런 역할을 하셨던 주님은 이제 우리에게도 '화목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참 신자가 되었다면 마땅히 어느 곳에서나 '화목'을 위하여 힘써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19절)이고, 특별히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화목의 사신"(20절)이 된 것을 깨닫고 이 화목케 하는 사명을 세상에 실천하는 것이 마땅한 줄 깨달아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언제..

큐티 2021.12.07

나는 보배를 어디에 모셨는가?

2021.12.06.(월) 성경 : 고린도후서 4:1~18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7절). 보배는 가장 귀한 것인데 든든하고 안전한 금고에 보관해야지 왜 쉽게 깨어지는 질그릇에 넣었을까? 이 보배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데 질그릇은 믿음이 쉽게 흔들려 배신하고 낙심하고 무너져버리기 쉬운 우리의 심령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바울은 그 이유에 대하여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큐티 2021.12.06

새 언약의 사람

2021.12.03.(금) 성경 : 고린도후서 3:1~18 성경은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이라 한다(6절).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 언약으로 바로 복음을 뜻한다. 일찍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사 언약을 맺으시고 모세를 통하여 계명을 주셨으며 또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말씀을 주셨으며 보이셨다. 그것이 율법이요 옛 언약을 말하는데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한 언약을 주셨으니 그것이 바로 복음이요 구원에 이르는 새 언약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너무 귀한 사람들이 되었으니 이 직분이야말로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영광스럽다고 한 것이다(7~10절).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주님을 섬기며 헌신을 다짐한다. 무슨 대가를 추..

큐티 2021.12.03

생명의 향기

2021.12.02.(목) 성경 : 고린도후서 2:12~17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셨고, "산 위의 동네가 숨기우지 못하리라"는 말씀도 하셨다. 또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3~16)고 하셨는데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라는 뜻이다. 사도 바울은 이런 실천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는지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14절). 어디에서나 '그리스도의 향기'(15절)를 나타냄으로 그리스도가 증거되게 한 것이다. 사람마다 냄새가 다른데 어떤 사람은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나고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16절)가 있다고 한다(16절). 사망에 이르는 냄새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 말씀보다..

큐티 2021.12.02

사탄의 속임수

2021.12.01.(수) 성경 : 고린도후서 2:1~11 고린도 교회는 여러 장점들도 많이 있었지만 때로는 그 교회를 설립하고 목회하던 바울을 반대하며 근심하게 하는 무리들도 있었다. 목회도 사람이 하거늘 자신을 반대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어찌 밉지 않을 수가 있을까? 바울은 그런 문제들로 마음이 무척 아프고 상했는데 4절에 보면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6절)고 하였지만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7절)하면서 '차라리 용서하고 위로'하는 것이 진정한 회복임을 말하였다. 행여나 그들이 낙심하여 믿음에서 떨어지거나 더 큰 죄로 빠져들 수..

큐티 2021.12.01

"예" 하는 신앙

2021.11.30.(화) 성경 : 고린도후서 1:12~24 주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고 기도하셨다. 언제든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순종하는 "예"의 모본을 보여주셨는데 오늘 본문 19절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19절)라고 하였다. 과연 주님은 모든 면에 "예"하는 삶을 사셨는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8)고 하신 것이다. 바울은 이 신앙을 본받아 그의 모든 사역마다 "예"와 "아멘"으로 일관하였다고 고백(17절) 했는데 이는 "하나님은 미쁘시다"(18절) 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

큐티 2021.11.30

모든 위로의 하나님

2021.11.29.(월) 성경 : 고린도후서 1:1~11 주님의 오심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마8:17)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었다. 그 분이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고 하셨는데 세상은 이처럼 온갖 문제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이다. 그런 측면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고치시니라”는 말씀으로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반복하였다(3절). 본문 3~7절까지 '위로'라고 하는 말이 10번이나 등장하는바 그만큼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고치시는 주님의 위로가 있는 한 우리는 무슨 일을 겪을지라도 얼마든지 감당하고 치유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5절에서는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

큐티 2021.11.29

시원케 하는 사람

2021. 11. 26 (금) 본문 : 고전 16:15~24 오늘의 말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순종하라, 알아주라, 문안하라"는 말들이다. 누구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일까? 15절에 보니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고 하였는바 스데바나와 그 집안 사람들은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대접 받고 우월의식으로 높임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오히려 남을 섬기려고 아예 작정까지 하면서 헌신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17절) 같은 사람은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고 그들의 말과 권고를 들어주고 서로 문안하며 인정해주라는 말인데 이들은 특히 바울과 성도들의 마음을 '..

큐티 2021.11.26

주의 일에 힘쓰는 자

2021.11.25.(목) 성경 : 고전16:1~14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1절). 연보(捐補)는 헌금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인 헌금이 아닌 '성도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교회는 이 연보를 통하여 다른 교회를 돕거나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는 물질적 의미의 친교적인 의미로 쓰여 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2절)하는 말씀처럼 미리 준비해야 하며 이 연보는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도록"(3절)하라고 했는데 교회가 '인정'하는 사람이 재정을 맡고 그것으로 예루살렘 교회까지 도왔음을 알 수 있다(고후9:1..

큐티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