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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찾으라

2022.02.17 (목) 성경 : 골로새서 3:1~1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1절). 이 말씀에서 먼저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이라는 말에 주목해 본다. '너희'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인데 그런 사람은 예수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의 자녀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런 우리들이기에 '위의 것'을 찾고 소망하는 성도가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래서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2절)는 것이다. 땅의 것은 하나님의 진노(6절)를 일으키는데 "곧 음란과 부..

큐티 2022.02.17

내가 붙들 것

2022.02.16 (수) 성경 : 골로새서 2:16~23 교회가 몸이라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엡1:22~23). 그런고로 예수를 주로 모시고 섬기는 성도들은 마땅히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행해야 함이 옳다. 그런데 골로새 교회의 일부는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19절) 잘못된 신앙을 가졌다. 사도 바울은 표현하기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 한다고 하였다. 그렇게 의지해 나갈 때 하나님은 '자라게'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머리가 아닌 다른 것을 잡으려 하니 초등학문으로 다시 넘어지게 되고 억지 겸손, 천사 숭배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서 복음의 본질을 흐트려 놓는 것이다. 잘못된 신앙에는 '상' 이 없다. 아니 상을 빼앗긴다. 그 상은 면류관이요..

큐티 2022.02.16

교훈을 받은 대로

2022.02.15 (화) 성경 : 골로새서 2:6~15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16절). 이 말은 율법의 관련 조항들이다. 그러나 바울의 지적대로 율법은 그림자요 예수님은 실체이다. 실체는 눈에 보이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의 모든 요구는 성취되었다. 이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에 이르고 죄사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파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율법의 그림자에 갇혀 그런 것들을 지켜 나가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괴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바울은 이런 일들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

큐티 2022.02.15

하나님의 비밀

2022.02.14 (월) 성경 : 골로새서 2:1~5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비밀'(2절)이란 말로 표현을 하면서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3절)고 하였다. 왜 하나님의 비밀일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히1:1)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계시'였다. 계시는 곧 메시야가 오신다는 약속,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오시고,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과 구원, 부활을 통한 영생의 약속까지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

큐티 2022.02.14

힘을 다하는 수고

2022.02.11. (금) 성경 : 골로새서 1:24~29 암 대체의학 전문 의학박사인 이병욱 원장은 삶의 현장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조건, 무차별, 무시로, 무릎으로, 무엇보다, 무안을 당해도, 무수히’ 복음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간증한바 있다. 이 분이 전공의 시절에 어떤 할아버지 환자가 갑자기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급기야 죽어서 영안실로 갔을 때, 저분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 천국에 가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자 당장에라도 그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왜 나의 영혼을 구하지 않았습니까? 다시는 나와 같은 영혼이 없게 하시오. 지옥에 오는 것은 나 한 사람으로 족합니다”라고 질타하실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때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네가 밤낮으로 환자의 육신을 치..

큐티 2022.02.11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

2022.02.10. (목) 성경 : 골로새서 1:9~29 예수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13~15절)이시다. 한마디로 예수님이 완전한 구원자라는 사실이다. 또 주님은 교회의 머리요 만물의 으뜸(18절)이 되시는바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붙들고 그 분만 의지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가장 큰 역할은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

큐티 2022.02.10

하늘에 쌓아둔 소망

2022.02.09. (수) 성경 : 골로새서 1:1~8 고전13:3에 보면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이 등장한다.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덕목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항상' 있어야 한다는 것을 먼저 깨우치자. 오늘의 말씀 4~5절에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등장한다. 그런데 5절에서 이 소망은 구체적으로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라 하였는데 나에게도 이런 소망이 존재하는 것인가? 무엇보다 "쌓아둔"이라는 말에 주목해보자. 소망을 제대로 간직할 수 없을만한 환경에서도 소망은 쌓아야 한다. 때로는 내 눈물과 낙담될 만한 요소도 주만 바라보고 쌓는다. 사도 바울은 온갖 처지에서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큐티 2022.02.09

내게 능력 주시는 자

2022.02.08. (화) 성경 : 빌립보서 4:11~23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11절)는 말씀은 바울의 깊은 영성을 깨닫게 해준다. '어떤 형편'에서 '자족' 하는 능력이란 정말 대단하다. 그 어떤 형편이란 비천과 배고픔과 괴로움과 온갖 아픔들을 만나기도 하고 풍부와 배부름과 기쁜 일들에 처하기도 하는데 바울의 신앙은 그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13절).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다. 그래서 쉽게 무너지거나 낙심하기 일쑤인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계시면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그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푯대만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풍부'(17..

큐티 2022.02.07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

2022.02.07. (월) 성경 : 빌립보서 4:1~9 세상에는 정말 훌륭한 사람, 칭찬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명성이 뛰어나고 업적이 많다한들 하나님의 나라가 없는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의 표현대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는데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축복의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유오디아, 순두게, 글레멘드 같은 이름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한결 같이 주님의 복음사역을 위하여 바울을 도와 헌신했던 사람들이다. 바로 이같은 사람들을 가리켜 바울은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3절)고 하였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으..

큐티 2022.02.07

하늘의 시민권자

2022.02.04.(금) 성경 : 빌립보서 3:71~2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어둠을 쪼개어 빛이 들어가게 하셨다.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듯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에게도 때로는 그 마음이나 믿음의 동기에 오염된 비복음적인 요소가 병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어떤 이는 사도 바울이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만 위하여 살고 그 분에게로 초점을 모으며 푯대로 삼고 달려가는 것을 본받는 신앙도 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18절)처럼 행하는 사람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는 멸망이며 설사 무엇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 영광은 헛된 것이며 부끄러운 것이 된다(19절). 그러나 바울이 그랬듯이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앙의 사람은 그들의 시민권이..

큐티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