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5.(금) 성경 : 창세기 33:1~20 천사와 씨름하며 그 이름이 바뀐 야곱, 마침내 복수의 칼을 든 형에서를 만나게 된다. 모든 두려움과 자기 상상에 빠져 공포를 느끼며 그 앞에 나가 몸을 일곱 번이나 땅에 굽히는데(4절) 그만 형 에서가 달려와서 야곱의 목을 어긋 맞추어 입 맞추고 통곡을 한다. 마치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심정과도 같은 감동이다. 야곱은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했으나 결과는 형에서의 극진한 대접이었다. 과연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요 은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야곱은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10절)고 했는데 그만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처럼 자신에게도 형을 통한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