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8. (화)
성경 : 빌립보서 4:11~23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11절)는 말씀은 바울의 깊은 영성을 깨닫게 해준다. '어떤 형편'에서 '자족' 하는 능력이란 정말 대단하다. 그 어떤 형편이란 비천과 배고픔과 괴로움과 온갖 아픔들을 만나기도 하고 풍부와 배부름과 기쁜 일들에 처하기도 하는데 바울의 신앙은 그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13절).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다. 그래서 쉽게 무너지거나 낙심하기 일쑤인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계시면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그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푯대만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풍부'(17~18절)한 인생임을 밝혔다. 오늘 나는 무엇에 쉽게 흔들리는가? 나에게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가 계신가? 진정으로 그 분을 의지하고 소망하는 믿음인지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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