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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속의 제물 예수님

2023.04.04(화) 성경 : 마태복음 20:71~34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거의 무한대 수준이다. 때로는 그것이 지나쳐 사건이 되기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자녀에 대하여 평생 애틋한 심정을 지닌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 중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로 나아와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1절)고 부탁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22절)고 하시면서 주님의 잔, 곧 채찍과 십자가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그런데 다른 열 제자들도 주님의 대속을 위한 사명에는 관심없고 요한과 야고보의 일에 대하여 화만 냈다(24절). 그렇다면 그 10..

큐티 2023.04.04

언약의 하나님

2023.04.03(월) 성경 : 마태복음 20:1~16 성경에 나오는 시간은 +6을 더하면 오늘의 시간이 된다. 포도원에 일할 일꾼이 필요해서 주인이 인력시장으로 가서 오전 9시, 12시, 심지어 오후 3시에도 나가서 사람을 모집하여 일을 시켰다. 그런데 더 말도 안되는 오후5시에도 나가서 일감을 찾는 인부를 불러 포도원에서 일을 하게 했는데 나중 퇴근 무렵 주인은 오전 9시에 온 사람이나 오후 5시에 온 사람이나 같은 품삯을 주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오전 조 사람들이 주인을 원망하여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12절)고 항의하였는데 주인은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13절) ..

큐티 2023.04.03

결정해야 한다

2023.03.31(금) 성경 : 마태복음 19:16~30 사람은 누구나 구원과 더불어 영생을 얻기 원한다. 인생은 일생이요, 한 번 뿐인 그 삶은 너무도 짧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찾는다는 것은 모두의 소망인 것이다. 이 문제를 갖고 어떤 청년이 예수님에게 나아와 이렇게 물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6절). 영생을 얻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느냐는 질문이다. 이에 주님은 율법의 계명, 특히 10계명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뜻 밖에 그는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절)고 자신만만해 하였다. 이 청년은 언제나 "내, 내.."를 내세웠다.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큐티 2023.03.31

나를 고쳐주소서

2023.03.30(목) 성경 : 마태복음 19:1~12 예수님의 사역 중 많은 부분이 병자들의 병을 고치는 일이었다. 그만큼 병자들의 아픔에 동조하셨고 그들의 필요를 아시고 긍휼히 여기셨다는 말이다. 본문 2절에서도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고 하셨는바 '큰 무리'중 상당수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주님을 따라간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치료받았으면 좋겠다. 병은 그 종류가 너무 많다. 육신의 병이 있는가하면 마음의 병은 더 많다. 그로 말미암아 온갖 스트레스와 화병이 생길 정도이다. 그래서 치료받아야 하는 것이다. 다시 본문을 살펴보면 바리새인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와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3절)..

큐티 2023.03.30

천국에 들어갈 자

2023.03.28(화) 성경 : 마태복음 18:1~14 우리 신앙의 최고 정점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구원이요 영생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물었다. 누가 천국에서 큰 자냐고? 천국입성만 해도 감지덕지요 신앙의 가장 큰 열매인데 거기 가서도 크냐 작으냐를 왜 따지는지 모르겠다. 주님의 대답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며 큰 자라고 하셨다(3절). 돌이킨다는 말은 회개요 상태의 변화를 뜻한다. 자신의 고집과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이 어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말이다. 더구나 중요한 것은 그런 변화가 없으면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만든다. '실족'이란 유혹하여 범죄하게 하거나 죄에 빠지게 하는 것들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화"가 있..

큐티 2023.03.28

겨자씨만한 믿음

2023.03.27(월) 성경 : 마태복음 17:14~23 어느 간질을 앓는 아이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것을 넘어 귀신에 들려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15절)고 했다. 그러니 아주 비정상이다. 불은 모든 것을 태우며 물은 함부로 들어가면 빠져 죽는다. 그런데 제 목숨 귀한 줄도 모르고 죽음을 향하여 뛰어드니 부모는 매 순간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를 고치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18절)고 한다. 의아스런 제자들의 물음에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

큐티 2023.03.27

오직 예수

2023.03.24(금) 성경 : 마태복음 17:1~13 주님께서 몇 제자들을 데리시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실새 갑자기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도 빛과 같이 희어지고 구약의 영웅들인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하는 장면이 보였다. 베드로는 이에 깜짝 놀라며 그 황홀한 모습에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4절)고 하였는데 바로 그때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5절)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너무 놀라 두려워하는 그들 앞에 "오직 예수 외에는..

큐티 2023.03.24

분간하라

2023.03.23 (목) 성경 : 마태복음 16:21~28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오신 목적을 다시 밝히면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21절)임을 말씀하셨는데 베드로는 항변까지 하면서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22절).. 아예 예수님의 십자가와 대속의 죽음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베드로의 신앙은 현세에게 영광과 부귀를 누리는 것이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도 거기에 있었고 어부 출신이었지만 자신도 예수님 덕분에 큰 권세를 누리고 싶었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를 말씀하시니 기가 막힌 것이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큐티 2023.03.23

내 고백이 중요하다

2023.03.22(수) 성경 : 마태복음 16:13~2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무엇이라 평가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은 세례 요한이 부활한 것 아니냐, 구약시대 엘리야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 같은 분이라고 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고 되물으셨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남이 어떻게 평가하든지 본인의 신앙고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그리스도" (16절)라 고백하였는데 예수님은 이것을 복되다고 하시면서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 하셨다. 구원과 영생의 문을 열 수 있는 자격자가 된 것이다. 자기 고백이 있는 사람, 예수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고 따라갈 때 천국 열쇠가..

큐티 2023.03.22

동문서답

2023.03.21(화) 성경 : 마태복음 16:1~1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자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3절)면서 제자들에게는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6절)고 하셨다. 누룩이란 음식을 만드는 재료에 섞여 들어가 발효시키는데 예수님은 누룩의 이런 특성처럼 사람을 변질시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다. 지금도 사이비와 온갖 이단들이 악성 누룩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대고 있다. 우리가 항상 말씀에 주의하며 묵상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한편 제자들은 예수께서 누룩을 말씀하시니 "아, 떡을 가져와야 하는데 잊었구나.."(5절)면서 배고픔에 대한 것만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예수님은 ..

큐티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