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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도 극복한다

2023.2.16.(목) 성경 : 마태복음 9:18~26 오늘의 주제는 믿음이다. 먼저 18절에 보면 한 관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눅7장에서는 백부장이라 하였다. 그 딸이 죽어가는데 이 관리는 주님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마침내 주님을 만났을 때 이미 딸은 죽어 버렸다. 그러나 그는 낙심치 않고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고 하였다. 이미 죽었지만 예수님께서 만져 주시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의학적으로 그럴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관리의 믿음은 단호하였다. 주님만 오시면, 주님만 계시면 죽음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낙담이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언제든지 존재한다는 것을 설파한 것이다. 나에게는 '이만한 믿음'이 있을까?..

큐티 2023.02.16

마태를 부르심

2023.2.15.(수) 성경 : 마태복음 9:9~17 예수님의 제자 마태는 세리 출신이다. 당시 세리=죄인이라는 등식이 있을 만큼 그들의 횡포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렸던 것 같다. 그런 죄인 마태를 예수님이 부르시니 마태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였다. 10절에 보면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다고 하는데 역시 "세리와 죄인"이다. 이를 보고 바리새인들은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11절)고 비난한다. 바리새인은 신앙적으로 소위 청렴한 사람들이요 규율에 엄격한 사람들이다. 그러면 그 영성을 유지하는 이유가 뭘까? 당연히 하나님을 향해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마땅하다. 하나님은 뜻은 "모든 사람이 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는 ..

큐티 2023.02.15

그들의 믿음

2023.2.14.(화) 성경 : 마태복음 9:1~8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절) 예수님은 가련한 중풍병자를 고쳐주시면서 "네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신다. 중풍이 죄 때문에 왔다는 것인가? 당연히 그럴만한 이유들이 많았을 것이지만 사실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중풍병자는 스스로는 거동을 제대로 못하는바 어떤 의미에서 모든 죄인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는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지도 못하는 인간의 전적 타락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마귀의 세력이 그들을 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문에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라고 하였음에 주목해 보자. 그들은 중풍병자의 친구들이었다. 막2장에는 ..

큐티 2023.02.14

문제는 믿음이다

2023.2.13.(월) 성경 : 마태복음 8:23~27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따라가면 만사가 형통인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은 자주 나를 위협하며 넘어뜨린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믿음이며 주님에 대한 신뢰이다. 본문의 첫 구절은 "제자들이 따랐더니.."(23절) 하는데 갑자기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여 큰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주님은 "주무시는지라"고 하였다. 주님이 부르시고 따라 오라, 믿으라.. 하셨는데 왜 풍랑이 찾아오는 것일까? 그러니 제자들이 놀래서 주님을 깨우며 부르짖는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25절). 대부분 인생이 이런 일을 자주 겪는다. 툭하면 "죽겠다"는 것이다. 나에겐 분명 죽음의 위..

큐티 2023.02.13

신앙과 삶

2023.2.03.(금) 성경 : 마태복음 6:25~34 사람이 살면서 염려가 없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인생은 나름대로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 크고 작은 차이 일 뿐 누구나 염려거리가 있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결론인데 우리가 갖고 있는 그런 수고와 염려에 대하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25절)고 하신다. 염려거리가 있는데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큰 걱정이 있을지라도 목숨이 더 중요하기에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며 사람의 심령을 무너뜨리는 염려를 제거하라는 것이다. 특히 염려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32절)이라 하..

큐티 2023.02.03

하늘에 쌓아 두라

2023.2.02.(목) 성경 : 마태복음 6:19~21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20절)고 하신다. 어떤 보물이든 '좀이나 동록'으로 낡아지고 또 보물을 노리는 도둑이 호시탐탐 노린다. 어떤 이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과도한 짐을 지니 보물이 보물 되지 못하고 가시 방석이 될 뿐이다. 그래서 주님은 나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이다. 내가 모은 재산을 하늘에 어떻게 저축할까? 나 만의 보물을 어떻게 하늘에 보관할 수 있을까? 보물을 쌓아둔다는 것은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이다. 그래서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1절)고 하신 ..

큐티 2023.02.02

하나님이 갚으시리라

2023.2.01.(수) 성경 : 마태복음 6:16~18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절),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18절). 이 두 구절의 공통점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갚으신다는 것이다. 기도와 금식하는 문제는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인데 하나님을 제쳐놓고 눈에 보이는 사람만 의식하여 에서 기도하지 말고 골방 기도를 드려라, 자신이 금식하는 것도 자신의 일인데 굳이 얼굴을 흉하게 하고 슬픈 기색을 띄는 등의 외형에 치우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금식인데 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억지로 그런 짓을 하느냐는..

큐티 2023.02.01

이렇게 구하라

2023.1.31.(화) 성경 : 마태복음 6:9~15 오늘의 말씀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서 흔히 라고 말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9~10절)고 하였는데 여기서 먼저 "우리"라고 하는 말에 주목해보자. 그것은 하나님은 어느 개인의 특정한 하나님이 아닌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라는 점이다. 또한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아울러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분도 하나님 아버지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도의 가장 첫 순서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이 먼저 이뤄지기를 구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33절)는 주님..

큐티 2023.01.31

외식의 경고

2023.1.30.(월) 성경 : 마태복음 6:1~8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 사람 앞에서 의를 행하는" 것들은 주의하라고 하신다(1절). 의를 행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요 당연한 일인데 누구에게 보이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다면 남들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는 그 의를 실천하지 않을 것 아닌가? 눅10장에 등장하는 를 상기해 보자. 강도를 만나 피 흘려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다면 당연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응급조치도 하고 주위에 알려 빨리 병원으로 이송함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 피해자를 보고 가장 먼저 제사장이 지나갔는데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눅10:31), 또 한 레위인이 지나가다가 봤지만 그도 역시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눅10:32)라고 하였다. 제사장이라면 ..

큐티 2023.01.30

거룩한 목표

2023.1.27.(금) 성경 : 마태복음 5:31~48 산상수훈의 결론에서 예수님은 구약적 율법과는 다른 메시지들을 교훈하셨다.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39~44절)는 것이다. ".. 는 것을 너희가 들었다"는 말은 율법의 교훈이지만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은 예수님의 메시지이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48절) 하신다. 그것은 '완전'을 소망하라는 것이다. 영어 성경에서도 'perfect'라고 하였는데 신명기에서 “너는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신18:13..

큐티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