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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2023.05.22(월) 성경 : 요한복음 4:1~42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 그는 남편 다섯을 거쳐 본 여인이었다. 자의튼 타의든 어떤 이는 박복하다 할 것이고 어떤 이는 능력 있다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그녀 앞에 그리스도 예수님이 나타나 대화를 나누는 동안 물질욕에서 영적 갈급함으로 바뀌게 되었다.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25절). 남들은 그녀를 손가락질하는 인생이었지만 그녀는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지닌 적어도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26절)고 하니 예수님이 바로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야임을 확신하고는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예수..

큐티 2023.05.22

가장 큰 선물

2023.05.19(금) 성경 : 요한복음 3:31~36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34절) ...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전하시는데 그 말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참되시다"(33절)고 고백한다. 여기서부터 신앙이 시작된다.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을 어떻게 보는가? 어떻게 받으며 섬기는가... 신앙은 그 하나님을 '참되신 하나님'으로 알고 믿고 확신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다. 이 기초가 이뤄지지 않으면 믿음도 쉽게 사라진다. 예수님을 따르던 그 많은 무리들은 온갖 이적과 기사와 유익을 경험해놓고도 무너졌고 나중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못 박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들은 믿음의 결국은 '영생'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

큐티 2023.05.19

사명에 충실하자

2023.05.18(목) 성경 : 요한복음 3:22~30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줄 때 숱한 사람들이 나아와 그를 따르며 많은 제자들도 생겨났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요단의 건너편에서 예수께서 세례도 베풀고 복음을 전하실 새 많은 사람들이 그리로 몰려갔다(26절). 여태 자신이 하던 일을 예수가 등장해 그런 일을 하니 세례 요한의 마음이 어땠을까? 그럼에도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28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0절)고 하면서 자신의 역할은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인 것을 분명히 밝혔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위치와 역할이 있다.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더 성공적인 인생인 것이다. 세례 요한은 바로 자신의 일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을 확연히 구분하였고..

큐티 2023.05.18

하나님의 나라

2023.05.17(수) 성경 : 요한복음 3:1~21 유대인의 지도자라 일컫는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 와서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2절)고 말했다. 예수님의 온갖 이적과 기사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며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으로 고백한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절)고 하였는데 니고데모의 주 관점도 '하나님의 나라'인 것을 아셨기 때문이리라. 여러 환경을 만나다보면 우리가 믿음의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 곳에, 아직은 요원한,..

큐티 2023.05.17

그대로 하라

2023.05.15(월) 성경 : 요한복음 2:1~11 예수께서 갈릴리 가나의 혼례식에 가셨는데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제자들도 함께 초대받았다. 그때 잔치집의 포도주가 떨어져 곤란을 겪었는데 마리아가 예수에게 그 상황을 알리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4절)고 대답하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5절)고 하였다. 그후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시니 그들은 아귀까지 채웠다. 조금 있다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니 갖다 주니 이미 물이 변하여 너무 '좋은 포도주'로 변해 있었다. 그러니 잔치의 흥은 더 익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연회를 주최하는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9절)에 대하여 이해를 할 수 없었으나 "물 떠온 하인들은 ..

큐티 2023.05.15

나를 아시는 주님

2023.05.12(금) 성경 : 요한복음 1:47~51 먼저 부름받은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45절)고 하였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는 나다나엘의 의문에 "와 보라"(come and see)라고 대답했다. 과연 그러하다. 전도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논쟁이나 변명이 아닌 "와서 보라"는 것이다. 그만큼 확신을 가졌다는 말인데 빌립은 예수님이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한 예언의 성취로 오신 분임을 확실히 믿었다. 빌립처럼 우리도 전도, 곧 예수를 전해야 하는데 전도 이전에 빌립처럼 주님과 먼저 만나는 확실한 체험과 감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

큐티 2023.05.12

믿음과 편견

2023.05.11(목) 성경 : 요한복음 1:35~46 예수를 가리켜 "하나님의 어린 양"(36절)이라 증거하니 시몬과 안드레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라며 좇아갔다. 40절에서도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이라 하였는데 메시지를 듣고 즉시 따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 다시 빌립을 만나 "나를 좇으라"하니 곧 제자의 길에 들어섰고 그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을 만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45절)고 전하니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46절)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상식, 온갖 지식과 편견이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사렛처럼 초라하고 척박한..

큐티 2023.05.11

하나님의 어린 양

2023.05.10(수) 성경 : 요한복음 1:29~34 세례요한은 자신을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23절)이며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29절)이라고 하였다. 이같은 세례 요한의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분명히 알리기 위한 광야에서 외치는 하나님의 소리를 대신한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한 제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며 그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 확증되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이 큰 사랑을 받은 우리들 또한 어린 양으로 오신 주님처럼 스스로 겸비함으로 무엇보다 영혼구원의 사명에 충실해야 할..

큐티 2023.05.10

세례 요한의 역할

2023.05.09(화) 성경 : 요한복음 1:19~28 세례 요한은 빛과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한 사도요 선지자의 역할을 했다. 아무리 큰 역할을 했어도 세례 요한이 메시야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8절)임을 분명히 하였다. 오늘 본문 20절에서 세례 요한은 그의 유명세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여기서 "드러내어"라는 말이 반복되는바 그것은 확실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요한은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23절)고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이단(異端)은..

큐티 2023.05.09

생명의 빛

2023.05.08(월) 성경 : 요한복음 1:1~18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14절)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시다. 그 분이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빛이 되어 주셨다. 이 빛을 증거하기 위하여 먼저 오신 분이 세례 요한인데 당시 요한의 입지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고 그 앞으로 나아와 세례를 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단언한다.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8절). 오늘날 숱한 이단들이 처음에는 예수를 증거하다가 차츰 자신이 "빛"이며 "그리스도"라 유혹한다. 여기 넘어지는 사람들 또한 얼마나 많은가? 진정한 메시야는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9절)으로 오신 구주 예수님이시다. 주님이 오심으로 율법의..

큐티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