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854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라

2021.2.25.(목)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3:1~5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바울이 기도를 부탁할 만큼 성장한 사람들이 있고 어떤 이는 바울의 대적이 되어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2절)이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믿음은 복음을 듣고 말씀대로 믿으며 따르는 사람들의 것이지 결코 자기 것으로만 가득 찬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다. 말씀대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3절)는 약속이 있으며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1절) 되는 은혜를 입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또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확신..

큐티 2021.02.25

하나님의 위로

2021.2.24.(수)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데살로니가 교회가 여러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과 소망의 인내로 잘 극복하고 있는 소식에 바울은 크게 감사하였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때로는 어두움이 너무 깊고 나의 기도는 응답이 사라진 것 같아 낙담하며 눈물의 밤을 지새울 때도 많았다. 그런데.... 오늘 본문 13절 한 마디가 모든 문제와 아픔을 봄 눈 녹듯 다 물리치게 만든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처음부터' 나를 택하신 하나님, 이 말씀 앞에 어두운 사물이 사라지고 해보다 밝은 빛이 위로부터 내려옴을 깨닫는다. 내가 뭐라고, 나의 무엇이 맘에 든다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택해 주셨을까? 이런 영광의..

큐티 2021.02.24

종말적 신앙

2021.2.23.(화)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10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는 어떤 징조가 있을까? 3절에서 먼저 배도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배도(背道)는 말 그대로 도(道),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는 일이다. 왜 그럴까? 자신의 목적이나 의도하는 바에 따라 얼마든지 말씀을 가감할 수 있는 유혹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성경을 놓고도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또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다고 했다. 불법의 사람이란 곧 죄인을 뜻한다. 요일 3:4에서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불법의 사람은 곧 죄의 사람이요 죄는 주님께 역행하기에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을 뜻한다. 이들은 길과 진리와 생..

큐티 2021.02.23

든든한 믿음

2021.2.22.(월)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1:1~12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감사는 그들의 "믿음은 더욱 자라고 사랑은 풍성"(3절) 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의 성장을 따라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은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4절)의 결실을 맺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는"(5절) 증거라는 것이다. 또 이런 사람들에 대한 결과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7절)이 하나님의 공의요 상급이라 하였다. 사실 보통 때는 그 사람의 진면목을 잘 모른다. 심지어 자신도 잘 모른다. 그런데 환난의 바람을 맞으면 비로소 드러나는 것들이 참 많다. 오죽하면 "주여 주여" 부른다고 해서 다 구원받는 줄 착각하지 말라 하셨을까? 평탄한 환경에서는 입술만의 신..

큐티 2021.02.22

하나님의 뜻

2021.2.19.(금)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세상은 엉망이고 내 삶은 자주 피폐한데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신앙적인 차원에서 받아야 들여야 한다. 우리의 기쁨이란 무엇을 성취하고 얻었다고 해서 얻는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만난 기쁨이다. 지금도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과 용서를 깨닫게 될 때의 기쁨이라는 말이다. 나에게는 이런 기쁨이 있을까? 그 다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한다. 수도원에서 평생 주여 주여 부르며 사모한다고 해서 쉬지 않고 기도만 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 했는데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듯이 성도는 언제든지 기도를 ..

큐티 2021.02.19

서로 화목하라

2021.2.18.(목)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12~15 예수님의 부활은 주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주었다. 한마디로 가장 큰 소망과 약속이기 때문이다. 본문 14절에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하셨듯이 주 안에서 자는 자들, 곧 이미 죽었을지라도 부활의 소망과 더불어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면 주님의 재림의 장면은 어떠할까? 16절에 보니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신다고 하였다. 그야말로 장엄함과 영광 그 자체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기쁨과 인내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

큐티 2021.02.18

깨어 있으라

2021.2.17.(수)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1~11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름지기 "깨어 근신"(6절)해야 할 명제가 있다. 왜냐하면 세상은 어둠에 속했지만 성도는 빛과 낮의 아들(4~4절)이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밤이나 어두움에 속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세상은 자주 어둡다. 거대한 음모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온갖 악을 도모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자주 혼란스럽고 악의 권세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 '근신'이란 말은 분별력이 있고 신중한 자세를 뜻한다. 그러므로 성도로서의 삶을 파괴시키려는 어떤 유혹이나 음모에도 경계하고 마음 빼앗기지 말며, 세상의 것에 너무 깊이 개입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의미이기도 한 것이다. 벧전 5:7에 "근심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

큐티 2021.02.17

부활신앙

2021.2.16.(화)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이다. 그 구원은 영생이요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처음부터 계획을 가지셨고 그 계획을 따라 선지자들을 사람들에게 보내셔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말씀하게 하셨으며 마지막에는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 전체의 구원을 이루게 하셨다. 사도바울은 이 구원에 대하여 부활신앙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고전15장은 부활장이라 일컬을 만큼 전체가 부활에 관한 세세한 내용들인데 만약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했을 것이며,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며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 머물 것이고,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세상 사람들 가운데..

큐티 2021.02.16

부르신 목적

2021.2.15.(월)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4:1~12 로마서 8:30에 보면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 주셨다. 그것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분명 일반 세상 사람들의 행실과는 달라야 하고 구별되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3절)이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5절)들은 '색욕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말초신경을 자극시키는 일에만 몰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실 세상 사람들일지라도 그런 경우가 크게 많지는 않다. 도리어..

큐티 2021.02.15

이제는 살리라

2021.2.11.(목)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3:1~8 * 제목 : 이제는 살리라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진정한 조력자요 꼭 있어야 할 사람으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은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로 파송하는데 그 이유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2절)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런 위로의 목적은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도록"(3절) 하기 위함인데 당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려운 것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5절을 보면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라고 하였는바 신앙을 제대로 유지하고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환경이었는지를 가늠케 한다. 그럼에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을 만나고 돌아온 디모데를 통하여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

큐티 202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