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뜻

petra7 2021. 2. 19. 09:02

2021.2.19.()

*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정말 그럴 수 있을까? 세상은 엉망이고 내 삶은 자주 피폐한데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신앙적인 차원에서 받아야 들여야 한다. 우리의 기쁨이란 무엇을 성취하고 얻었다고 해서 얻는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만난 기쁨이다. 지금도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과 용서를 깨닫게 될 때의 기쁨이라는 말이다. 나에게는 이런 기쁨이 있을까?

그 다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한다. 수도원에서 평생 주여 주여 부르며 사모한다고 해서 쉬지 않고 기도만 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 했는데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듯이 성도는 언제든지 기도를 빠뜨리면 안 된다는 말이다. 무슨 일에나 '기도와 간구'(4:6)가 먼저 있어야 한다. 결국 이 말씀은 주님과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도라고 해서 기도만 아니라 말씀으로 들어가야 하고 예배로 나아가야 하며 주를 찬양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부분들을 '쉬지 말고' 실천하는 나의 삶이 되게 하자.

'범사에 감사하라'고 한다. 아프고 힘든 일이 많은데 어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기 때문에 감사와 기쁨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글을 쓴 사도 바울의 기쁨과 감사가 무엇인가? 복음전파를 위하여 감옥에 갇히기도 했던 바울은 그 참혹한 현장에서도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1~13)고 고백하였다.

바울의 감사는 항상 '주님'이었다.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기뻐할 수 있고 주님이 계시기에 어떤 환경도 극복할 수 있었으며 주님이 계시기에 구원의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18)이라고 하셨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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