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종말적 신앙

petra7 2021. 2. 23. 08:26

2021.2.23.()

*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10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는 어떤 징조가 있을까? 3절에서 먼저 배도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배도(背道)는 말 그대로 도(),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는 일이다. 왜 그럴까? 자신의 목적이나 의도하는 바에 따라 얼마든지 말씀을 가감할 수 있는 유혹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성경을 놓고도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다고 했다. 불법의 사람이란 곧 죄인을 뜻한다. 요일 3:4에서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불법의 사람은 곧 죄의 사람이요 죄는 주님께 역행하기에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을 뜻한다. 이들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과 그 복음의 말씀을 대적하는 자들로 볼 수 있다.

이런 자들의 특지은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4)고 했다. 얼마나 큰 불법의 사람인지 자기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말하는 엄청난 적그리스도의 세력이며 이들은 또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9~10) 사람들을 유혹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유혹을 받아 넘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성경은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3)고 한 것이다.

이런 세력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든지 존재해 왔다. 그만큼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해 있으며 어둠의 세력이 그만큼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다가오듯이 주님의 재림의 순간도 그렇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의 믿음을 그저 받고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자. 누구든지 조심하지 않으면, 깨어 있지 않으면, 말씀이 밑바탕되지 않으면 누구라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살후3:2)고 하신 말씀을 이런 측면에서 다시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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