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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나의 하나님

2022.8.11.(목) 성경 : 신명기 17:1~20 오늘의 말씀은 자못 심각하고 두려운 말씀으로 시작한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하는"(2~3절)자는 두 세 명의 확실한 증인이 있으면 돌로 쳐서 죽이라 하기 때문이다. 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악을 제거"(7절, 12절)하기 위함이고 그 목적은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않도록"(13절) 하기 위함이다. 과연 율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나 그 실행은 참 어렵다. 법이란 99가지 잘 지키다가도 하나라도 범하면 죄가 되기 때문인데 이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의 시대요,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이루신 ..

큐티 2022.08.11

세 절기의 규례

2022.8.10.(수) 성경 : 신명기 16:1~22 본문에는 세 가지 절기가 나오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례이다. 1년을 통하여 이러한 절기들을 기념함으로 신앙을 유지하고 자손들에게도 전승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1절에 보면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고 하였다. 아빕이라는 말은 “푸른 이삭”이라는 뜻으로 현대 달력상으로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에 해당되지만 출애굽기 12장의 기록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기로 계획하신 달을 해의 첫 달로 정하였는바 그 날짜는 사실상 그 해의 가장 첫째 달 곧 정월 14일로 공포하였다. 또 하나는 칠칠절(9~12절), 그리고 초막절(13~15절)이 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

큐티 2022.08.10

배려와 사랑

2022.8.09.(화) 성경 : 신명기 15:1~23 최근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들이 진 빚의 80%를 탕감해주는 법을 제정하고 있다 했는데 은행권들의 반발이 심하다. 자칫 윤리적 해이로 비춰져 빚을 이미 갚았거나 갚고 있는 사람들의 정직과 신용은 생각도 않는 졸속행정이라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바로 그런 '빚의 탕감' 에 대한 말씀이다. "매 칠년 끝에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1~2절). 여기서 '면제'라는 말은 '제한적 중단'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아예 빚 자체의 증발이 아닌 안식년에는 빚을 받기 위한 강압적인 행위를 삼가라는 것이다. 그런데 3절에 ..

큐티 2022.08.09

성민의 삶

2022.8.08.(월) 성경 : 신명기 14:1~29 본문은 다소 복잡한 규율을 담고 있는데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2절)이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1~2절)이기 때문에 그 백성으로서 마땅히 순종해야 할 규례가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1절)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각종 풍습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사는 것이 원칙이며 당연한 도리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의 말..

큐티 2022.08.08

거짓 이적과 기사

2022.8.05.(금) 성경 : 신명기 13:1~18 멀쩡한 사람이 사이비나 이단에 삶을 망치는 예는 참 많다. 최근 일본의 아베 전 수상이 암살되었는데 범인의 범행동기에 의하면 자신의 모친이 20억대의 전 재산을 통일교에 바치면서 분노를 품고 있었다는데 아베 수상이 통일교와 연관이 있었다는 변명이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들에 마음을 뺏기는 것일까? 때로는 거짓 선지자들이나 사이비들 중에서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어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기 때문이다. 오늘 성경은 바로 그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들의 말처럼 이적과 기사가 나타날지라도(1, 2절) 하나님의 사람은 그런 것들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시는 것이다(3절). 거짓을 일삼는 무리들의 이적과 놀라운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너..

큐티 2022.08.05

예배하는 삶

2022.8.04.(목) 성경 : 신명기 12:1~32 하나님의 주시는 법도와 규례는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함'(신10:13)이라 하였는데 동시에 이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마땅한 말씀이기도 하다.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 ... 여기서 분명한 것은 지금 이스라엘이 기거하는 땅은 하나님이 너희들에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곳이라 하였다. 내 공로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셔서" 얻은 땅이라 하였듯이 오늘 우리의 구원도 결코 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 곧 은혜인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 항상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

큐티 2022.08.04

말씀을 지켜라

2022.8.03.(수) 성경 : 신명기 11:1~32 오늘의 말씀에는 "지키라"는 명령이 계속 반복되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1절)이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8절)이며, "모든 규례와 법도"(32절)를 말한다.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23~24절) 될 것이며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25절)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저 얻고 누리게 되는 가장 쉬운 길이요 너무 간단한 말씀인데 이스라엘을 비롯한 오늘 우리들까지 왜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 그리 어려울까? 하나..

큐티 2022.08.03

네 행복을 위하여

2022.8.02.(화) 성경 : 신명기 10:12~22 성경에서 자주 느끼는 감사가 있는데 그것은 모든 말씀이 다 '나를 위하여' 있다는 것이다.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도 '나의 구원을 위하여' 오셨으며 십자가까지 지셨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행복을 위하여"(13절)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을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2~13절). 다시 읽고 또 되새기며 묵상하자. 하나님을 섬기며 그..

큐티 2022.08.02

나의 영원하신 기업

2022.8.01.(월) 성경 : 신명기 10:1~11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다시 십계명을 주셨는데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이라는 말이 매 구절마다 반복되고 있다(1~4절). 이는 모세가 금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하여 진노하고 그 돌판을 던지고 깨뜨렸기에 돌판에 기록된 말씀이 혹이라도 변동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는 구절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계명을 새겨 넣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처음과 같은"이라고 4번이나 반복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을 언약궤를 만들어 그 안에 넣어 보관하도록 지시하셨다. 또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큐티 2022.08.01

주의 백성과 기업

2022.7.29.(금) 성경 : 신명기 9:1~29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아 들으라"(1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의 성민 이스라엘이 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아낙 자손을 두려워했는데 아낙 민족들이 어떠한지 '들었기"(2절) 때문이다. 10명의 정탐꾼들이 보고했듯이 그들은 기골이 장대하고 큰 방면 이스라엘은 그들 앞에 설 때 메뚜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다. 반드시 들을 것은 안 듣고 듣지 말아야 할 것은 들으니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두려워하는 아낙의 자손들을 다 물리칠 것을 약속하신다(3절). 이 약속을 '알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적군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승리가 마치 자신들에게서 ..

큐티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