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성민의 삶

petra7 2022. 8. 8. 10:04

2022.8.08.()

성경 : 신명기 14:1~29

  본문은 다소 복잡한 규율을 담고 있는데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2)이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1~2)이기 때문에 그 백성으로서 마땅히 순종해야 할 규례가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1)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각종 풍습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사는 것이 원칙이며 당연한 도리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 너무 간단한 이치가 된다.

또한 22절부터는 십일조의 규례가 전개되는데 어떤 때는 십일조가 부담이 되고 거부감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누가 이 모든 것을 주셨는가? 누가 돌보시고 인도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던가? 누가 홍해의 기적과 광야의 이적으로 품어주셨는지를 안다면 십의 십조 전부를 드려도 그 은혜에 모자랄 것이다. 그 헌금은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는 것처럼 이웃을 돕기 위함이며 그렇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29)는 언약의 복을 약속하셨다. 십일조의 정신은 하나님 우선이라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 앞에 나는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 나가는지를 고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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