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1.(월) 성경 : 출애굽기 4:24~31 출애굽이라는 큰 사명을 앞두고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모세를 죽이려 든다. 이에 놀란 모세의 아내 십보라는 뭔가 생각이 난듯 바로 돌칼을 갖고 그 아들의 포피를 베면서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25절)이라고 하였다.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마땅히 '할례'를 행했어야 하는데 이방인 출신 십조라는 어미의 입장에 아이에게 마취도 없이 돌칼로 포피를 베어내는 일에 상당한 반대를 하고 살아왔을 것이다. 그 결과는 아들도 중요하지만 남편은 더 중요한데 그 남편을 이런 문제로 천사가 죽이려하니 십보라는 즉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급한 할례를 행하면서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히였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