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0

믿음의 기도

2023.08.04(금) 성경 : 야고보서 5:11~20 세상은 언제나 문제가 많은 곳이다. 그래서 악과 독이 가득한 교만한 자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그로 말미암아 의인들은 고난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8절), "서로 원망하지 말라"(9절), "욥의 인내를 배워라"(11절)고 하신다. 또 세상에는 고난이 있고(13절), 병들어 고생하는 일(14절)도 있다.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마11:28)이 된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들인데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13절)는 말씀처럼 기도가 필..

큐티 2023.08.04

심판주가 있다

2023.08.03(목) 성경 : 야고보서 5:1~10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1~2절). 누가 부자인가? 누가 울고 통곡해야 할까? 누구의 금과 은이 녹슬어야 할까? 그것을 잡으려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지혜로 악과 독이 가득한(3:8) 말로 큰 소리 치는 자들이다. 그들의 고약한 말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혼란만 가득하다. 어떻게 세우고 지킨 대한민국인데 그 주인공들을 퇴물취급하고 현대판 사대주의가 만연하며 사분오열되었다. 그 결과는 판사가 근무 시간에 성매매나 하고, 마약이 판을 치며, 동성애자들이 큰소리치고, 학생이 스승을 폭력하는 안하무인의 시대가 되었다. 그런 일에 대하여 ..

큐티 2023.08.03

주 앞에서 낮추라

2023.08.02(수) 성경 : 야고보서 4:1~17 교만은 마귀가 가진 본성이요 사탄은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교만을 뿌리고 다닌다. 그것은 결국 싹이 나기 마련인데 잘 다스려 물리치는 사람도 있고 더 큰 교만으로 자멸하는 사람도 있다. 바벨론 왕 벨사살은 당시 최강대국의 왕으로 자신의 명령 하나로 천하를 뒤흔들어대는 위치에 있었는데 온갖 잔치를 하는 중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하는 그릇에 술을 부어 마셨다. 인간의 최고봉에서 창조주인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해보겠다는 왕교만을 부렸는데 결과는 바로 그날 밤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과연 "교만은 멸망의 선봉"(잠16:18)임을 깨닫는다. 본문이 강조하는 교만은 3장에서 언급한 스스로의 지혜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악과 독이 가득하다 하였는데 그것이..

큐티 2023.08.02

위로부터 난 지혜

2023.08.01(화) 성경 : 야고보서 3:14~18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도 많다. 그래서 온갖 말과 지식으로 과시하는데 덕분에 세상의 문화가 옛날보다 훨씬 달라지고 편해졌으니 큰 소리 칠 만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의 작은 피조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지혜의 왕이라 일컫는 솔로몬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고 하였다. 오늘 본문 13절은 이렇게 말씀하는데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고 한다. 진짜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의 것이지 인간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온갖 것을 내세워 자신의 지혜를 중시하는 경향이 많..

큐티 2023.08.01

혀의 훈련

2023.07.31(월) 성경 : 야고보서 3:1~12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8절). 지금 우리나라 정치나 사회를 빗대어 하신 말씀인 것 같다. 어쩌면 그렇게들 악과 독이 가득한 말들을 쉴새없이 내뱉는지 때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이다.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듯이 아름다운 말, 위로와 격려, 이해와 사랑하는 말 좀 하고 살면 좋겠다. 문제는 그 다음 구절이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9절). 어쩌면 세상은 선악과 사건 이후부터 그랬는지 모른다. 그러니 모든 사람의 입이 악과 독이 넘치는 세상에 살다보니 하나님을 경배하고 ..

큐티 2023.07.31

믿음에 책임을 지라

2023.07.28(금) 성경 : 야고보서 2:14~26 동기 목사님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각 교회들마다 젊은이가 없다고 한다. 어느 교회나 최소 50대 이상이 많고 심지어 주일학교도 사라진 교회가 많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구가 감소하고 결혼도 기피하고 자녀도 낳지 않는 풍조라 하지만 여전히 이 땅에는 5천만 명의 국민들이 살고 있다. 70년대 그 뜨거웠던 부흥의 열기와 서로 교회로 몰려들던 황금시대는 지났을까? 가장 큰 이유인즉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기독교가 일반 국민들에게 더 이상 큰 매력으로 비춰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

큐티 2023.07.28

외모로 판단

2023.07.27(목) 성경 : 야고보서 2:1~14 성경이 지적하듯 사람은 외모를 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 외모는 출세하고, 부자되고, 권력 잡고,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그런 것들이다. 그래서 더 좋은 차, 집, 옷, 음식 등에도 나름 힘을 쏟는 것이다. 세상 권세자 앞에는 누구든 고개 숙이기 마련인데 그런 맛에 더 높아지고자 하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런 세상적 외모가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도 편 가르기가 되어 있고 구역이나 목장을 편성할 때도 그런 문제로 아주 시끄러울 때가 많다. 오늘 본문을 읽으니 그 옛날 시절에도 그랬나보다. 근사한 의상을 입고 금가락지를 끼고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그저 굽신 하고 가난하게 보이는 사람에게는 눈길도 주..

큐티 2023.07.27

온전한 선물

2023.07.26(수) 성경 : 야고보서 1:17~27 성경이 증거 하는 모든 좋은 것들은 다 '빛들의 아버지'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오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17절을 보면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축복 받고 싶으며 소위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온갖 노력으로 땀을 흘리지만 자기 생각대로 다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창세기의 요셉은 누가 봐도 초라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형통'이 있었기에 가장 복된 인생이 되었다. 사람들은 자..

큐티 2023.07.26

시험에 처할 때

2023.07.25(화) 성경 : 야고보서 1:12~17 신앙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께 대한 의심이나 원망, 불신 같은 것들이다. 하나님이 계시면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문제가 다가오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성경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14절)이라고 규정한다. 자기 욕심,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잘못되어진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을까? 물론 욥처럼 애매한 고난도 있다. 요셉처럼 본인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온갖 일들이 그렇게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특징은 스스로의 입으로 불신이나 원망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가져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

큐티 2023.07.25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2023.07.24(월) 성경 : 야고보서 1:1~11 야고보서는 무엇보다 믿음의 실천을 강조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영혼이 없는 몸처럼 죽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2:26).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2절). 믿음 생활에는 반드시 시험거리도 동반된다. 그것도 한 두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이다. 일상의 삶에서도 찌푸리는 일들이 많건만 믿음의 삶인들 그저 천국길이겠는가? 그런데 야고보는 우리가 그런 시험을 만나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한다.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믿음의 시련'이요, 그 열매는 인내를 생산해 낸다. 인내의 역할은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4절) 위함이다. 인내의 과정에 우리는 또한..

큐티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