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믿음에 책임을 지라

petra7 2023. 7. 28. 09:26

2023.07.28()

성경 : 야고보서 2:14~26

  동기 목사님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각 교회들마다 젊은이가 없다고 한다. 어느 교회나 최소 50대 이상이 많고 심지어 주일학교도 사라진 교회가 많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구가 감소하고 결혼도 기피하고 자녀도 낳지 않는 풍조라 하지만 여전히 이 땅에는 5천만 명의 국민들이 살고 있다. 70년대 그 뜨거웠던 부흥의 열기와 서로 교회로 몰려들던 황금시대는 지났을까? 가장 큰 이유인즉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기독교가 일반 국민들에게 더 이상 큰 매력으로 비춰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18). 뭔 말인가? 입만 살아 있는 믿음이 있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믿음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성경은 많이 알고 배워서 귀는 커졌지만 그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실천이 없으니 '맛 잃은 소금'이 되어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기독교가 되고 말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20절에 보면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라 경고한 것이다. 다시 상기하자. 우리는 성경을 보지만 세상 사람들은 성경을 보는 우리를 본다. 스스로의 믿음에 책임지는 자세를 다짐하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부터 난 지혜  (1) 2023.08.01
혀의 훈련  (1) 2023.07.31
외모로 판단  (1) 2023.07.27
온전한 선물  (1) 2023.07.26
시험에 처할 때  (1)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