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시험에 처할 때

petra7 2023. 7. 25. 09:31

2023.07.25()

성경 : 야고보서 1:12~17

  신앙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께 대한 의심이나 원망, 불신 같은 것들이다. 하나님이 계시면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문제가 다가오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성경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14)이라고 규정한다. 자기 욕심,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잘못되어진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을까? 물론 욥처럼 애매한 고난도 있다. 요셉처럼 본인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온갖 일들이 그렇게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특징은 스스로의 입으로 불신이나 원망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가져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요셉도 온갖 어려운 상황을 계속 만났지만 하나님께 철저히 그 문제를 맡겼다. 그래서 성경은 현재 상황이 요셉의 고난이요 불통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계심으로 그가 "형통"하였다고 증언한다. 내가 주님 앞에 신실하다면, 믿음과 말씀으로 산다면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스스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베드로에게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14:31)고 하셨다. 지금 내가 겪는 온갖 종류의 시험들, 시련과 역경을 놓고 이 말씀으로 기도해보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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