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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하나님

2024.06.28.(금)성경 : 다니엘서 6:19~28  다리오 왕은 자신이 허락한 금령이 결국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모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큰 낙담을 한다. 사자 굴에 떨어진 다니엘의 안부가 너무 걱정이 되어 왕은 새벽같이 사자 굴을 찾아갔는데 이렇게 신음하였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20절). 이 말이야 말로 평소 다니엘을 총애하던 왕의 다니엘에 대한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은 분명히 다니엘의 하나님을 1)살아 계시는 하나님 2)구원하시는 하나님 3)그의 나라는 영원하고 4)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다(26절) 5)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하나님(27절)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는 말이다. 다니엘의 대답도 ..

큐티 2024.06.28

“전에 하던 대로”

2024.06.27.(목)성경 : 다니엘서 6:10~18   악한 모함 세력들은 다니엘의 약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마침 자신들이 파놓은 함정에 다니엘이 걸려든 것을 알고 쾌재를 부른다. 그것은 다니엘이 왕이 아닌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절 또는 기도하면 안 된다는 금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절).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라도 다니엘의 가장 우선권은 하나님이요 성전이었다. 그렇게 하루에 세 번씩 "전에 하던 대로" 기도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큐티 2024.06.27

다니엘을 배운다

2024.06.26.(수)성경 : 다니엘서 6:1~9  이제 다리오 왕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다리오는 자신을 돕는 총리 세 명을 두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다니엘이었다. 그런 다니엘을 모함하여 제거하려는 세력들이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의 허물을 찾았는데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다"(4절)고 한다. 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가? 우리나라는 특히 정치가 너무 썩어져 있는 것 같다. 온갖 구설수, 온갖 죄목들이 즐비한데도 국회의원이 되고 또 그들이 더 큰 소리치며 정직한 사람을 되레 바보로 만들고 있다. 또 최근 장로교 통합측 총회장을 비롯한 거대 교회의 비리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귀를 의심케 한다. 물론 그들을 정죄하기 이전에 내 자신의 모습부터 되돌아 본다. ..

큐티 2024.06.26

글자의 해석

2024.06.25.(화)성경 : 다니엘서 5:13~31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아들이다. 그 아버지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고 무슨 일로 들판의 짐승처럼 되었으며 어떻게 다시 회복이 되어 왕으로 복직되었는지 가장 생생하게 잘 알고 있을터인데 벨사살 왕은 너무 교만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는 기명을 술잔으로 만들어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폄하했으니 그야말로 죽어 마땅하다. 그래서 나타난 하나님의 보내신 '사람의 손가락이 벽에 나타나 심판의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한 마디로 왕은 왕으로서의 무게에 모자란다고 다니엘은 말했다. 23절부터 보면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

큐티 2024.06.25

벨사살의 패역

2024.06.24.(월)성경 : 다니엘서 5:1~12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어 바벨론의 왕이 된 벨사살은 엉뚱한 객기를 부린다. 아버지 대에 정복한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라 명하여 그 그릇 안에 술을 부어 마시는 패륜적인 악을 행한 것이다. 반면 자신들이 만든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에 대하여는 "찬양"(3~4절)했다고 하니 여호와 하나님은 고의적으로 능멸하고 그들의 우상은 존대케 하였다는 말이다. 그런 악을 행할 무렵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5절)고 하였다.  너무 놀란 벨사살 왕은 "그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큐티 2024.06.24

왕의 신앙고백

2024.06.21.(금)성경 : 다니엘서 4:34~37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져 7년의 세월을 들짐승처럼 지내던 느부갓네살..  그런 그가 다니엘의 꿈 해석 그대로 7년 만에 다시 복직되었으니 얼마나 감격이 벅찼을까? 그가 하는 첫 표현인즉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34절)고 하였다. 오늘의 포인트는 "다시 내게로 돌아 왔다"는 말이다. 36절에서도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고 하였듯이 7년의 광야 생활을 지내는 동안 마침내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을 배웠던 느부갓네살... 자신의 힘과 권세만 의지했을 때는 쫓겨 났지만 하늘을 우러러..

큐티 2024.06.21

다니엘의 꿈 해석

2024.06.20.(목)성경 : 다니엘서 4:18~33  다니엘의 해몽에 대하여 느부갓네살도, 심지어 다니엘 자신까지도 큰 충격을 금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느부갓네살 왕이 들짐승처럼 쫓기고 7년 동안 소처럼 풀을 먹고 이슬에 젖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루터기'를 남겨 둔 것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26절)고 희망을 주었고, 또한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27절)라며 왕의 회개를 촉구하였다.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여전히 권좌에 있기 때문에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30절)고 큰 소리쳤는데 결과는 "왕아 네게 ..

큐티 2024.06.20

번민과 두려움

2024.06.19.(수)성경 : 다니엘서 4:1~17   풀무불 사건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 크게 체험한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지극히 높으신" 분으로 고백하였다(2절). 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왕은 또 다른 꿈을 꾸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5절)할 정도였다고 한다. 천하의 왕에게도 '두려움'이 존재했다는 말이다. 평소에는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4절)을 누렸지만 그 편안과 평강을 언제 뺏길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휘하에 많은 경호부대를 거느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것 아닌가? 느부갓네살의 '번민' 할 정도로 두려운 꿈의 해석을 놓고 왕은 다시 다니엘을 불러 그 꿈을 말하는데 왕이 생각..

큐티 2024.06.19

하나님의 구원

2024.06.18.(화)성경 : 다니엘서 3:19~30  자신을 신격화하여 만든 금 우상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끝내 절을 하지 않자 느부갓네살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얼굴빛까지 달라지면서 가장 뜨거운 용광로 불에 이 세 사람을 던져 넣으라는 것이다.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했으니 세 사람을 붙든 군인들이 타죽을 정도였다고 한다(22절). 그럼에도 이 세 사람의 믿음은 여전했으니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한 것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그 불 가운데서도 건지셨는데 느부갓네살은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25절)고 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큐티 2024.06.18

왕의 금 신상

2024.06.17.(월)성경 : 다니엘서 3:1~18  왕이라고, 권력이 있다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을까? 느부갓네살 왕이 바로 그러했다. 살아 있는 자신의 동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게 하고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6절)는 것이다. 이에 바벨론의 "모든 백성과 나라들"이 왕의 금 신상 앞으로 나아와 엎드려 절을 하였다. 반면 당시 왕의 큰 총애를 받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도 이런 명령이 하달되니 믿음의 사람들인 이들은 곧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즉각 체포된 이들은 그러나 너무 담대하였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

큐티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