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전에 하던 대로”

petra7 2024. 6. 27. 08:44

2024.06.27.()

성경 : 다니엘서 6:10~18

   악한 모함 세력들은 다니엘의 약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마침 자신들이 파놓은 함정에 다니엘이 걸려든 것을 알고 쾌재를 부른다. 그것은 다니엘이 왕이 아닌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절 또는 기도하면 안 된다는 금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라도 다니엘의 가장 우선권은 하나님이요 성전이었다. 그렇게 하루에 세 번씩 "전에 하던 대로" 기도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것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는 음모인 줄 뻔히 알면서도 다니엘은 늘 하던 그대로의 거룩한 습관의 실천을 한 것이다. 사자 굴의 위험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겠는가? 그럼에도 다니엘은 하나님이 우선이고 어쩌면 그렇게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어떤 일이든지 하시리라는 믿음을 가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에게... 이만한 믿음이 있을까? 내가 섬기는 하나님께 대하여 나는 평소 "전에 하던 대로"의 습관이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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