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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엎드리다

2024.06.14.(금)성경 : 다니엘서 2:37~49   당시 세계를 제패했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앞에 선 다니엘은 이렇게 말했다.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27~28절). 당신은 분명 여러 나라들의 왕 중의 왕이지만 "하나님께서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넘기셨음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 왕의 꿈과 해석을 마치 자신이 자세히 본 듯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니 천하의 느부갓네살 왕이 포로 출신 다니엘 앞에 절을 하면서(46절)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

큐티 2024.06.14

오직 하나님

2024.06.13.(목)성경 : 다니엘서 2:25~28  느부갓네살 왕의 알지 못하는 꿈으로 인한 번민과 소동을 다니엘은 한 방에 잠 재웠다.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27~28절). 인생의 온갖 문제에 부딪혔을 때 소위 내노라 하는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인생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만이 해답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하신 것이다.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들에 대하여 감히 누가 "오라"고 한 사람이 있었던가? 문제와 해답은 오직 여호와..

큐티 2024.06.13

왕의 번민

2024.06.12.(수)성경 : 다니엘서 2:1~49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지 포악한 정치꾼들이 많은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완전 인간말종 그대로인 듯하다. 자신이 뭔 꿈을 꾸었는데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번민이 가득하고 잠을 못 이룰 정도가 되니 자신의 꾼 꿈이 무엇인지 바벨론의 내노라 하는 모든 지혜자들과 술객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자신의 꿈을 알리라고 명령한다. 이에 신하들은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알려줘야 해석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상식적인 대답을 하는데 왕은 막무가내로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5절)이라 하였다. 도대체 자신이 꾼 꿈을 남이 어떻게 알겠는가? 아무리 왕이라지만 말이 안 되는 억지명령이다.이를 알게 된 다니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큐티 2024.06.12

하나님이 주셨다

2024.06.11.(화)성경 : 다니엘서 1:17~1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17절).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다. 그래서 그들은 바벨론에서의 어떤 환경도 잘 극복하고 믿음을 더욱 지켜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본문을 다시 살펴보자.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주시고, 주셨으니..." 라고 하였다. 내 지혜와 재능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달란트 비유에서처럼 주인은 청지기들에게 각각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주셨다. 청지기는 분명히 깨닫기를 '내 것'이 아닌 '주인의 것'임을 분명히 알았고 그것으로 일한 것이..

큐티 2024.06.11

은혜를 입은 사람

2024.06.10.(월)성경 : 다니엘서 1:1~9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이시다"라는 의미이다. 심판은 상급과 징벌로 나눠지는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심판 받는 존재임을 알아야 하며 다니엘은 이런 명확한 기준을 세워놓고 살았기 때문에 이방의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에서조차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었다. 다니엘과 더불어 다른 청년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그곳의 문화와 언어를 배워야 했지만 우상 앞으로 드려지는 왕의 진미는 먹지 않기로 작정하였다. 큰 난리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9절)고 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 다니엘을 위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다스리는 감독관인 왕의 환관장으..

큐티 2024.06.10

여호와의 영광

2024.06.07.(금)성경 : 출애굽기 40:17~38  오늘은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이다. 이 본문에서 특징적인 구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는 말씀이다. 19, 21, 23, 25, 27, 29, 32절에 계속 여섯 번이나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대로 되니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하나님은 창조주시오 만물의 주권자이시다. 그래서 그 말씀에는 당연한 권위가 있고 그 말씀을 따라 가는 것이 순종의 삶이며 바로 그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도 똑같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모세가 행하니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케 되어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34~35절)한 역사가 일어났다.우리..

큐티 2024.06.07

거룩하게 하라

2024.06.06.(목)성경 : 출애굽기 40:1~16  오늘의 말씀은 성막의 완성과 거기서 섬기는 제사장을 향한 교훈인데 그 주제는 '거룩'이다.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9~11절). 번제단이나 물두멍이나 여러 기구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용도인데 '거룩'하게 유지하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도 그 아들들도 그들이 입는 "씻기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12~13절) 하라고 하신다. 이에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16절)고 하였다. 말씀 그대로를 실천한 것이다.사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거룩'은 절대 유지되어야 할 조건이다. 레위기 11:44절을 보면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

큐티 2024.06.06

명령하신 대로

2024.06.05.(수)성경 : 출애굽기 39:1~43  39장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구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라는 말이다. 1절에서부터 5, 7, 21, 26, 29, 31, 32절에서 계속 언급하였는데 마지막 42~4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고 하면서 마친다. 결국 열 번이나 이 말이 등장하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일을 시작했고 명령하신 대로 일을 진행하였으며 명령하신 대로 일을 마쳤다. 우리 삶의 시작과 끝도 그리해야 할 줄 믿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예수님을 알고 ..

큐티 2024.06.05

헌신의 사람들

2024.06.04.(화)성경 : 출애굽기 38:21~31 "성막 곧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은 자더라"(21~23절). 오늘의 말씀에는 '이다말과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성막을 위하여 온갖 헌신을 한 사람들이다. 특히 브살렐은 "훌의 손자"로 소개되었는데 훌은 아말렉과의 전쟁 중에 아론과 함께 모세의 손을 떠 받쳐준 사람이다. 그렇게 대를 이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앞장섰으니..

큐티 2024.06.04

번제단의 교훈

2024.06.03.(월)성경 : 출애굽기 38:1~20  본문의 첫 부분은 번제단에 관한 말씀으로 그 기능은 백성들의 죄를 대신할 희생 제물을 불태워서 백성들의 죄를 일시로 사함을 받게 하는 기능이다. 특히 번제단은 성막 뜰의 첫 부분인데 백성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번제단을 통한 죄사함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를 위한 번제단은 필요하지 않겠는가? 바로 이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을 역할을 영원히 유지하게 하셨음을 항상 상기해야 할 것이다. 결국 번제단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예표하는바 우리의 죄의 문제 해결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

큐티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