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854

결국은 구원이다

2023.09.01.(금) 성경 : 베드로후서 3:11~18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구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보내신 독생자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약속이다. 약속은 지킬 때 효력이 일어난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대한 당부의 글을 이렇게 마치고 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11~13절). 세상은 '하나님의 날'에 반드시 '불심판'이 있지만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

큐티 2023.09.01

생각하고 기억하라

2023.08.31.(목) 성경 : 베드로후서 3:1~10 신앙생활은 말씀에 의지하여 꾸준하여야 한다. 그래서 매일 말씀 묵상도 하고 주일마다 함께 모여 예배도 드리는 것이다. 베드로는 전후서를 마치면서 기록의 목적이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主)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1~2절)고 하였다. 여기서 '생각'과 '기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과 승천을 항상 떠 올리라는 말이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을 기억하며 이 도(道)를 지키며 주님의 강림하심을 사모하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이다. 그런데 이 진리를 거슬리며 기롱하는 자들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진작부터 그러..

큐티 2023.08.31

발람의 길

2023.08.30.(수) 성경 : 베드로후서 2:11~22 인생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다. 스스로 걸어가는 길도 바른 길이 있고 불의한 길이 있는데 본인의 몫이라는 말이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선지자 발람은 이스라엘을 정복하려는 모압 왕 발락에게 회유되어 뇌물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유혹을 받는다. 당연히 거절했지만 세 번이나 걸쳐 집요하게 온갖 뇌물로 유혹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 발람에게는 가지도 말고 또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의의 길을 가는 도중 자신이 탄 나귀로부터 사람의 말로 책망 받는 곤경에 처하는데 그 앞에는 하나님의 군대장관이 칼을 빼고 서 있었기 때문이다. 나귀도 보았던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보지 못할 정도로 발람의 눈은 물질 욕심에 가득찬 것이..

큐티 2023.08.30

심판이 있다

2023.08.29.(화) 성경 : 베드로후서 2:1~8 예나 지금이나 이단과 사이비들은 항상 존재해왔다. 그들의 특징은 사람들을 은근 중에 유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부인하며 호색과 탐심과 지어낸 말을 가지고 더불어 멸망의 길을 걷는 자들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노아 홍수의 사건을 예로 들면서 의인과 불의한 자들을 구별하는 심판 날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히9:27에서도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불법한 자들의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심령이 상하지만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들을 반드시 건지신다는 사실도 증거하고 있다(8~9절). 그것이 은혜요 성령의 위로가 아닌가? 불의와 불법이 난무하는..

큐티 2023.08.29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

2023.08.28.(월) 성경 : 베드로후서 1:19~2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고 하였는데 실로 그러하다. 어둠 속에서는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는데 작은 빛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은 자주 어두움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데 바로 이때 완전한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의 빛을 주셨다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다. 천지창조 무렵 세상은 어둠과 혼돈과 공허 자체였는데 창조주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바로 '빛'이다. 빛이 비치니 어둠은 자연히 물러가게 되었다. 오늘 내 인생의 어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내 발에 등이며 길을 비추는 빛이 된다. 베드로도 이 말씀..

큐티 2023.08.28

이미 있는 진리

2023.08.25.(금) 성경 : 베드로후서 1:12~15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12절). 이미 있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과 구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말한다. 이것은 베드로와 그 시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었듯이 우리도 '이미' 이 진리를 듣고 알고 믿고 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이 진리를 "항상 생각" 해야 할 도리임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말씀을 듣지 못했거나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차고 넘친다. 곳곳에 교회가 있고 온갖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들로 말미암아 과히 말씀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왜 그리스도인들이 줄어들고 이 진리를 떠나 이단에 빠지거나 아예 세상적으로 가버리는 것일까?..

큐티 2023.08.25

가장 큰 은혜

2023.08.24.(목) 성경 : 베드로후서 1:1~1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3절)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신다. 가장 큰 은혜는 바로 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4절)가 되게 하신 것이다. 어찌 감히 하나님의 영역에 참예할 수 있을까? 최초의 사람 아담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우리들 역시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듯이 나도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길이 아닌가? 하나님의 속성처럼 우리도 거룩과 경건을 배워야 하고 신앙생활에 그런 것들이 나타나야 마땅할 것..

큐티 2023.08.24

근신하며 깨어라

2023.08.23(수) 성경 : 베드로전서 5:7~14 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생에는 자주 근심 걱정거리가 생기는데 오늘의 말씀은 그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7절)고 하신다. 주님이 돌보시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씀에 대한 신뢰가 있는가? 주님의 돌보심은 결국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심이다. 아들이 떡을 달라하는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던져 줄 부모가 없듯이 하나님께서 돌봐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자. 요셉은 그런 믿음 가운데 종살이와 억울한 옥살이 등 모든 고난을 다 이겨내고 애굽의 총리로 등극하지 않았던가? 염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원수 마귀에게 당한다.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큐티 2023.08.23

증인의 자세

2023.08.22(화) 성경 : 베드로전서 5:1~4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 양 무리의 본이 되라"(2~절). 부활의 주님을 뒤로하고 베드로는 다시 고기 잡는 일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때 나타나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하여 세 번씩이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고백하였다. 이에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 치라"(요20:16)고 하셨다. 그렇게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베드로는 또 다른 사역자들을 향하여 양을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라고 권한다.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는 목사의 문제라는 말이 있다. 온갖 암투가 ..

큐티 2023.08.22

의탁하는 믿음

2023.08.21(월) 성경 : 베드로전서 4:12~19 시험을 당한다는 것은 결코 즐거움이 아니다. 그 과정은 항상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이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자신이 겪어야 할 '연단' 과정으로 보고 '즐거워' 할 기회로 삼으라 하신다(12~13절). 죄로 말미암은 고난이 아닌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 대한 세상이 주는 아픔이라면 오히려 복이 있다는 것이다(14절). 그러면 왜 하나님께 속한 자에게 불시험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소속의 차이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요1서5:19)이기 때문인데 하나님께 속한 성도가 세상의 죄로 말미암은 고난을 받지 말라는 것이다(15절).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

큐티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