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854

풍요의 시대에

2023.09.19.(화) 성경 : 계시록 2:18~29 두아디라 교회를 향하신 주님은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하셨는데 두아디라 교회를 보시는 예리한 통찰력과 심판의 위엄으로 말씀하셨다. 두아디라 교회는 다섯 가지 칭찬도 받았는데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것보다 많도다"(19절)는 것이다. 주님의 인정을 많이 받았다.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눈은 어떠할 것인가? 그런데 두아디라 교회는 잘못도 컸다. 그것은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20절)했다는 것이다. 이세벨은 엘리야 시대 아합왕의 아내로 우상숭배에 철저했던 사람이다. 우상숭배는 세상의 어떤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처럼 섬기..

큐티 2023.09.19

버가모 교회

2023.09.18.(월) 성경 : 계시록 2:12~17 성경은 절대 가감해서는 안 될 존재 자체로서의 진리이다. 버가모 교회를 판단하시는 주님은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12절)로서 예리하고 틀림이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버가모 교회는 여러 핍박과 환난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한"(13절) 칭찬받을 만한 교회였는데 반면 '니골라 당'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이 많아 책망을 받았다. 니골라는 원래 이방인이었지만 유대교로 개종했고 복음을 접하면서 다시 기독교 신앙으로 돌아와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행 6:5)이었는데 복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자유를 육신의 자유를 위한 기회로 삼아 기독교의 교리를 심각히 훼손한 사람이기도 하였다. 본문 14절을 보면 "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큐티 2023.09.18

서머나 교회

2023.09.15.(금) 성경 : 계시록 2:8~11 오늘은 서머나 교회에 보낸 내용으로 여러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것이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9절). 이 내용이 증명하듯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 가운데 있었는데 여러 고난으로 말미암아 찾아 온 것들이다. 또 고난은 오늘 뿐 아니라 "장차 받을 고난"(10절)도 있다. 아담의 범죄 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고난을 겪는다. 고난은 "견디다, 참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은 '고난'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큐티 2023.09.15

에베소 교회

2023.09.14.(목) 성경 : 계시록 2:1~7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주님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안다"(2절)고 하셨다. 그 행위는 말씀에 대한 순종의 열매요, 신앙의 결실이다. 그것의 실천을 위하여 '수고와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삶에는 온갖 요소들이 다 작용한다. 그래서 때로는 아프고 힘들다. 그런데 주님께서 "안다"고 하시니 큰 위로가 된다. 그래, 주님이 아시니 괜찮아.... 이러면 견딜 수 있지 않을까? 또 에베소 교회는 책망도 받았다. 그것은 "처음 사랑을 버렸다"(4절)는 것이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울며 감동하며 엎드리고 평생헌신을 다짐했지만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해버렸다. 어느새 건성으로 예배하고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 듣고 본게 있으니 귀만 커져서 ..

큐티 2023.09.14

요한이 받은 계시

2023.09.12.(화) 성경 : 계시록 1:9~20 밧모 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10절)을 듣게 되며 죽은 자처럼 크게 놀라워하는데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17~19절)고 하신다.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은 무엇인가? 요한이 '본 것'은 이 계시를 받을 때 목격한 하늘 보좌의 광경이며, '이제 있는 일'은 일곱 교회에 대한 책망과 칭찬이요 징계와 심판에 관한 말씀이다. 또 '장차 될 일'은 알파와 오매가가 되시..

큐티 2023.09.12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증언

2023.09.11.(월) 성경 : 계시록 1:1~8 신약성경은 예수께서 어떻게 이 땅에 오셨으며 천국의 교훈과 복음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은 유일한 묵시의 글로써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계시'는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로 세상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본문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셨으며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사도 요한을 통하여 보여주신 내용임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2절)고 한 것이다. 증거는 "자기가 본 것" 을 그대로 알리면 된다. 그런데 잘못 보고 들은 것, 착각한 것을 계시라고 내세우는 사이비들이 너무 많다...

큐티 2023.09.11

조심스럽게 살기

2023.09.08.(금) 성경 : 디도서 3:1~15 주님을 알기 전의 삶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3절) 과연 그러하지 않은가? 지금도 세상에 속아 어리석음에 빠지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세상은 자주 악하고 사람은 가증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을 정도이니 소위 속세(俗世)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는 불교적 용어인데 온갖 번민과 괴로움으로 가득한 현실의 세상을 뜻하며 그래서 수도승들은 산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남은 세상은 어찌할 것인가? 그러한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4절)을..

큐티 2023.09.08

교훈에 합당한 삶

2023.09.07.(수) 성경 : 디도서 2:1~14 성경을 읽다보면 예나 지금이나 세상은 동등한 것 같다. 악에 대해서 말이다. 2천년 전이나 첨단문명의 오늘 같은 시대나 악이 횡행하는 것은 말세까지 계속될 것이다. 오늘 본문은 "늙은 남자, 늙은 여자"에 대한 교훈이 나열되고, "젊은 남자와 여자", "주인과 종"들의 각자의 역할과 본분에 대하여 교훈을 하는데 어찌보면 다 일반적이요 상식적인 것들이다. 문제는 그 상식 같은 법조차 사람들이 지키지 않기 때문에 세상은 엉망이 되고 혼란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그런 가운데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11절)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복스러운 소망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13절)으로 말미암은 복음의 선포이다. 주님은 그런 악한 세상..

큐티 2023.09.07

사명이 있다

2023.09.05.(화) 성경 : 디도서 1:5~11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에서 해야 할 사명을 주었는데 자주 온갖 거짓에 빠지는 사람들, 가식으로 진리의 도를 부인하는 자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각 성읍의 장로들을 세울 때 그들은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6절)들이어야 했다. 또 감독의 자격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7~8절)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기본인데도 지켜..

큐티 2023.09.05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

2023.09.04.(월) 성경 : 디도서 1:1~4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듣고 배웠기 때문이다. 동시에 나도 누군가에게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것을 통하여 또 누군가의 영혼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원래 예수 핍박자였지만 회심을 통하여 예수 전도자가 되었고 그가 사도된 목적도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1~2절)이라고 하였다. 이 영생은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이라 하였으니 얼마나 든든하고 확실한 구원인가? 바울은 이런 믿음을 진심으로 따르는 영적 아들 디도에게 이 글을 썼는데(4절) 디도는 고린도교회의 분쟁을 해결한 사람으로 바울의 두둑한 신임을 받은 사람이기도..

큐티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