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월)성경 : 다니엘서 5:1~12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어 바벨론의 왕이 된 벨사살은 엉뚱한 객기를 부린다. 아버지 대에 정복한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라 명하여 그 그릇 안에 술을 부어 마시는 패륜적인 악을 행한 것이다. 반면 자신들이 만든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에 대하여는 "찬양"(3~4절)했다고 하니 여호와 하나님은 고의적으로 능멸하고 그들의 우상은 존대케 하였다는 말이다. 그런 악을 행할 무렵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5절)고 하였다. 너무 놀란 벨사살 왕은 "그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