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22

언약궤의 교훈

2024.05.31.(금)성경 : 출애굽기 37:1~9  오늘 본문은 지성소에 들어갈 언약궤와 떡상, 등잔대, 분향단 같은 것들의 말씀이다. 언약궤의 장식은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2절)로 만들었다. 또 그 안에는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증거판과 여러 말씀들을 보관케 하였다. 3절에 보면 언약궤 네 모퉁이에 금고리 넷을 네 발에 달았다고 하였는데 이는 그것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은 임시 거주지로서 광야에서의 삶이니 그 이동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언약궤가 움직일 때마다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 움직였다는 것은 교훈이 된다. 언약궤 자체보다는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이 움직이면 나도 움직이고 말씀이 머무르면 나도 머문다는 정신을 배울..

큐티 2024.05.31

하나님의 사람

2024.05.30.(목)성경 : 출애굽기 36:1~7  여호와 하나님의 성막을 건축하는 일에 모세는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2절)들을 불러서 일했다. 또 백성들은 성소에 필요한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가져왔는데 이는 모두 "자원하는 예물"(3절)이었다. 이런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일을 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7절)이라는 결과를 가져 왔다. 과연 그러하다. 하나님의 일에는 첫째는 자원함이요, 자발적으로 하니 여호와의 지혜를 얻게 되고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로 일하니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줄 믿는다...

큐티 2024.05.30

자원하는 마음

2024.05.29.(수)성경 : 출애굽기 35:4~29   하나님의 성막을 짓기 위한 본문의 주제는 '자원하는 자' 이었다.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5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21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 여호와께 드렸으니"(22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드렸으니"(29절). 이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마음가짐이었다. 그 동기는 당연히 출애굽을 비롯한 ‘구원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보답하는 믿음이었으리라.헌금이든 헌물이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는 모든 일들도 마음에 원하고, 자원하고, 하..

큐티 2024.05.29

삼가야 할 것

2024.05.28.(화)성경 : 출애굽기 34:10~17  하나님은 새 언약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가장 먼저 나오는 말씀이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12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하게 섬기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제물을 먹을까 함" 때문이요, 또 하나님의 주신 십계명의 1~2계명에의 계율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그곳 주민들처럼 우상문화에 젖다보면 결국 그것은 올무가 되어 스스로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삼가라’고 셨는데 언제든지 죄는 어울리다보면 점점 만성화되고 합리화되다가 결국 정당화되기 마련..

큐티 2024.05.28

두 번째 돌판

2024.05.27.(월)성경 : 출애굽기 34:1~9   하나님과의 만남과 거룩한 계명을 받는 시간 동안 산 아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진노를 자초했다. 이에 격분한 모세는 계명이 기록된 돌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린다(32:19). 그리고 우상과 숭배자들을 처단하는데 이 사건 후 모세는 다시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았다.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라"(1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진노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언약의 이행을 위하여 다시 두 번째 돌판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계명은 다시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회복의 은혜를 뜻하는 말이다. 백성들의 죄악에도 모세의 거듭된 중보의..

큐티 2024.05.26

내가 너를 아노라

2024.05.24.(금)성경 : 출애굽기 33:12~23  과연 모세는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다. 오늘의 본문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들을 받는 가운데 산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 때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심판마저 돌이키게 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이어지는 모세의 간구에 하나님은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13, 17절)고 하시면서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19절)고 말씀하셨다. 과연 모세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요 이스라엘은 긍휼을 입은 백성이 되어 심판을 면한 것이다. 오늘이라는 세월을 살아가는 우리들... 너무 절실한 손길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

큐티 2024.05.24

목이 곧은 백성

2024.05.23.(목)성경 : 출애굽기 33:1~6  금송아지 우상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1절)고 하신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자가 미리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족속 등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겠다 하시니 그야말로 평탄한 길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갑자기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3절)고 하시면서 그 이유는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맞다. 너무 정당하신 말씀이다. 만 가지 은혜를 받았지만 이스라엘은 너무 자주 하나님께 역행하고 불손종과 원망으로만 일관하지 않았던가? 목이 곧다는 것은 고집 투성이요, 자기 생각대로만 행하겠다는 뜻이다. 다시 1절을..

큐티 2024.05.23

배은망덕

2024.05.22.(수)성경 : 출애굽기 32:1~14  사람의 인내는 언제까지인가? 더구나 신앙인으로서 말이다. 모세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하여 시내 산으로 올라갔는바 뻔히 알면서도 백성들은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제사장으로 세운 아론에게 압력을 넣으면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1절)고 불평하였다. 여태 출애굽의 엄청난 기적과 홍해를 육지처럼 건넘과 광야에서의 불기둥과 구름기둥, 바로 오늘 지금까지 먹고 마시는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광야의 샘물을 누가 누구를 위하여 주셨던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온갖 이적과 베푸심으로 인도하셨는데 이제 와서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하니 배은망덕도 이런 막장이 없다. 겨우 40일만에 은혜가 원..

큐티 2024.05.22

안식일의 제정

2024.05.21.(화)성경 : 출애굽기 31:12~18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라"(13절). 안식일은 그야말로 쉬는 날인데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15절)고 하였다.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이자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이기도 하다. 힘써 일할 수 있는 일거리가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요, 또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날이 있다는 것은 더 큰 감사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바로 이 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거룩한 날을 갖게 되었다. 특히 히4장에 보면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

큐티 2024.05.21

물두멍의 교훈

2024.05.20.(월)성경 : 출애굽기 30:17~21  물두멍은 놋으로 만들었으며 성소의 입구와 번제단의 중간에 놓여졌다(18절, 28절).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반드시 물두멍을 통과하여 손과 발을 깨끗이 하라는 것이 오늘의 교훈인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라고 하였다. 또한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할 때에도 그리 하라고 하신다(20절). 이는 제사장에게 요구되는 순결의 유지요 우리 개인의 경건도, 예배에 나아갈 때 신령과 진정으로 드림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거룩함의 유지를 위함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5)고 하셨음을 상기..

큐티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