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시원케 하는 사람

petra7 2021. 11. 26. 09:03

2021. 11. 26 ()

본문 : 고전 16:15~24

오늘의 말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순종하라, 알아주라, 문안하라"는 말들이다. 누구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일까? 15절에 보니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고 하였는바 스데바나와 그 집안 사람들은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대접 받고 우월의식으로 높임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오히려 남을 섬기려고 아예 작정까지 하면서 헌신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17) 같은 사람은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고 그들의 말과 권고를 들어주고 서로 문안하며 인정해주라는 말인데 이들은 특히 바울과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18) 해주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누구에게 어떤 일을 맡겼을 때 그것을 시원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반면 시원케 해주기는커녕 되레 근심이 되고 망가뜨리는 사람도 있다. 주께서 나에게 맡기신 직분과 일들에 대하여 나는 과연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인지 근심거리가 되는지 깊이 고찰해보자. 서로 섬기고자 하는 마음, 일을 맡았을 때 시원케 해주는 사람.. 그런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주님의 교회는 한층 부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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