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은혜를 소중히 여기라

petra7 2021. 12. 8. 09:34

2021.12.08.()

성경 : 고린도후서 6:1~10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1)는 말씀에 깊은 성찰과 회개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도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2:8) 받는 것일진데 구원받은 사람으로서의 언행이 나에게 과연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에 부딪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결국 모든 것이 감사한 것뿐인데 나는 하나님을 어떤 자세로 섬기며 사랑하는가? 따라서 은혜가 은혜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같은 깨달음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깨달음이 없으면 은혜가 아닌 자신의 공로로 인식하고 자신의 힘과 지식에서 난 줄 착각하게 된다. 그 결과는 교만이요, 교만은 패망의 원인이 될 뿐이다. 벧전 5:5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하셨음을 상기하자.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사실 인간은 교만할래야 교만할 아무런 힘이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겠다는 교만한 욕심으로 선악과를 따먹는다. 그 결과는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이요 가시와 엉겅퀴가 가득한 고생과 근심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입었는데 이 큰 구원을 등한시해서야 말이 되겠는가? 은혜 받은 사람은 그 받은 은혜를 잘 지켜가며 계속하여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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