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사탄의 속임수

petra7 2021. 12. 1. 09:25

2021.12.01.()

성경 : 고린도후서 2:1~11

  고린도 교회는 여러 장점들도 많이 있었지만 때로는 그 교회를 설립하고 목회하던 바울을 반대하며 근심하게 하는 무리들도 있었다. 목회도 사람이 하거늘 자신을 반대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어찌 밉지 않을 수가 있을까? 바울은 그런 문제들로 마음이 무척 아프고 상했는데 4절에 보면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6)고 하였지만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7)하면서 '차라리 용서하고 위로'하는 것이 진정한 회복임을 말하였다. 행여나 그들이 낙심하여 믿음에서 떨어지거나 더 큰 죄로 빠져들 수도 있음을 우려한 것이리라.

일반적인 감정으로는 용서가 힘들다. 그러나 바울의 의도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죄인일진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은 것처럼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8)고 권면하였다. 어떤 문제가 있고 그 문제로 서로 옳다고 주장하면 결국 쪼개지고 만다. 분열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 '사탄의 속임수'(11)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을 잃지 말자. 나와 의견이 다르다 할지라도 사탄의 종이 되어 싸우고 분열하는 것은 반드시 배제하여야 한다. 내 주장만 과도하게 내세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한 경우는 없는지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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