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0

넉넉한 승리

2022. 12.01. (목) 성경 : 로마서 8:31~39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절). 이 말씀이야말로 최고 승리의 선언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신다면 누구를 두려워하며 무엇이 문제가 될 것인가 말이다. 이것은 또한 확실한 보장이기도 한데 이의 실천을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주셨다(32절). 그러니 성경은 다시 반복하여 강조한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누가 정죄하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33~35절). 누가, 누가, 어느 누가 감히 하나님의 택하시며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드릴 수 있겠느냐는 강력한 변..

큐티 2022.12.01

성령의 간구

2022. 11.30. (수) 성경 : 로마서 8:18~30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26절). 나는 이 말씀이 참 좋다. 읽을수록, 다시 되새길수록 너무 큰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중풍에 걸려 꼼짝 못하는 병자를 위해 4명의 친구들이 침상에 통째로 메어 남의 집 지붕을 뜯으면서까지 예수님께로 인도한 기사를 기억해보자(눅5:17~26). 자신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준 친구들이 없었다면 그는 죽을 때까지 중풍환자로 살았을 것이다. 성령께서 바로 그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면서 나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하시니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을까? 사실 사람은 연약하다. 잘 났고, 많이 알..

큐티 2022.11.30

생명의 성령의 법

2022. 11.29. (화) 성경 : 로마서 8:1~17 성경중에 핵심은 로마서라는 말이 있고 그 중에서도 8장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화려한 교리로 손꼽힌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다는 이 놀라운 사실이야말로 복음 자체인 것이다. 7장에서 바울이 탄식했던 율법의 정죄와 죄 안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면서 탄식을 했는데 이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이뤄진 '생명의 성령의 법'이 율법의 모든 요구를 다 성취한 것이다. 그런고로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생명의 법을 따라 가면 우리를 구속하..

큐티 2022.11.29

생명에 이르게 할 계명

2022. 11.28. (월) 성경 : 로마서 7:1~25 율법이 하는 역할은 죄의 인식이요 깨달음이다. 마치 MRI나 CT 촬영을 하는 것처럼 이전에는 몰랐는데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하여 몸속의 세밀한 부분까지 알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9~10절). 이 말은 결국 전에는 자신이 의인이나 죄 없는 자로 여기며 살았는데 율법이라는 촬영을 통해서 보니 내가 몰랐던 내 안의 여러 죄악이 드러났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영혼의 촬영으로 말미암아 내 안의 죄를 깨우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 방향으..

큐티 2022.11.28

의에 붙들린 사람

2022. 11.25. (금) 성경 : 로마서 6:15~23 배은망덕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베풀어준 은혜를 배반하고 역행한다는 뜻이다. 인간으로서 그럴 수 없는데 세상에는 그런 일이 자주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죄에 빠져 소망이 없던 사람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보니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케 되었다. 그러니 다시 죄의 길을 걸어도 용서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법에서 벗어난다면 그것이야 말로 신앙의 배은망덕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15절)고 한 것이다. 우리가 항상 기억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큐티 2022.11.25

의의 지체

2022. 11.24. (목) 성경 : 로마서 6:1~14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주장할 수가 없다(9절). 마찬가지로 주님의 대속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에게는 죄가 더 이상 우리의 삶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14절). 이미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이다(2절).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죄인데 죄의 삯은 사망(23절)이고 그 사망이란 곧 영벌이며 심판이며 멸망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이며 세상에서 가장 기쁜 일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는 바로 그런 가장 큰 기쁨이 약속되어 있다.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받은 성도는 의에 대하여 주..

큐티 2022.11.24

화목하는 신앙

2022. 11.23. (수) 성경 : 로마서 5:1~11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복을 주셨다. 그렇게 믿음으로 의인이 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1절)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화평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죄를 갖고 나아갈 수가 없다. 인간은 약하다. 스스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런 죄를 씻기 위하여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어주셨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 십자가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무엇을 느낄까?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

큐티 2022.11.23

예수 안에 있는 행복

2022. 11.22. (화) 성경 : 로마서 4:1~25 우리가 예수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이다. 구원은 누가 받는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이다. 그는 바로 '의인'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절대 의롭지 않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하나님 앞에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롬3:10). 그 죄인된 사람을 의롭다 여기시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바로 은혜요, 복음인 것이다. 오늘 본문 5절에서 성경은 이렇게 증언한다.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에..." 경건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의롭다 하시는 이" 곧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겨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8절에서는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

큐티 2022.11.22

예수 안에 있는 구속

2022. 11.21. (월) 성경 : 로마서 3:20~31 옛 시대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과 새 시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선포된 복음의 차이점에 대하여 오늘 성경만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없다 할 것이다. 율법은 완전한 법이요 그 앞에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그래서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사람이 없는데 새 시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시작된 복음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20~22절)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가 선포된다는 말이다. 다시 재차 강조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

큐티 2022.11.21

죄인됨의 고백

2022. 11.18. (금) 성경 : 로마서 3:1~2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10절)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과 복음의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이런 선언을 하였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인즉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죄 아래에 있다"(9절)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죄인의 특징은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11~15절). 우리는 이 말씀에 신중해야 한다. 나는 아니라 할 것이 못되는 심각한 죄의 속성이라는데 동의해야 한다. 특히 사람은 사람만이 가진 언어로 온갖 악한 말을 다 한다...

큐티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