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화목하는 신앙

petra7 2022. 11. 23. 09:20

2022. 11.23. ()

성경 : 로마서 5:1~11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복을 주셨다. 그렇게 믿음으로 의인이 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1)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화평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죄를 갖고 나아갈 수가 없다. 인간은 약하다. 스스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런 죄를 씻기 위하여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어주셨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 십자가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무엇을 느낄까?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라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까지 나의 구원을 위한 몸부림을 치셨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시다. 3:16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라고 하셨음에 주목하자.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도록 하시는 것이었다. 그런고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엄청 축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깊이 되새기는 일이다. 이런 확신을 가지면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되지만 그 믿음이 없으면 스스로를 사생아로 낙인 찍거나 하나님의 사랑에서 벗어나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잘 나서, 훌륭해서, 출신성분이 좋아서 이런 은혜와 사랑을 힘입은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인 줄 깨닫자. 그런 믿음을 가질 때 환경에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나에게 어떤 조건이 있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였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해보자(요일4: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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