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절망도 극복한다

petra7 2023. 2. 16. 08:36

2023.2.16.()

성경 : 마태복음 9:18~26

   오늘의 주제는 믿음이다. 먼저 18절에 보면 한 관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눅7장에서는 백부장이라 하였다. 그 딸이 죽어가는데 이 관리는 주님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마침내 주님을 만났을 때 이미 딸은 죽어 버렸다. 그러나 그는 낙심치 않고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고 하였다. 이미 죽었지만 예수님께서 만져 주시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의학적으로 그럴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관리의 믿음은 단호하였다. 주님만 오시면, 주님만 계시면 죽음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낙담이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언제든지 존재한다는 것을 설파한 것이다. 나에게는 '이만한 믿음'이 있을까?

그런 와중에 12년을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주님께로 나아왔는데 그녀 역시 주님만 만나면 12년을 괴롭히던 지긋지긋한 병에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그 믿음은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는 것이었는데 이에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22)고 선포하셨고 그 결과 병은 즉시 치유되었다. 12년 동안의 투병생활...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도 그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했을 것이다. 긴 병에는 효자도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이 여인의 믿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요, 주님을 만나면 무엇이든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나는 주님의 권능을 얼마나 신뢰하는가? 중요한 것은 결국 "내 믿음"이다. 본인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신 것이다. 관리와 혈루증 여인의 믿음과 비교하여 내 믿음의 성적표는 어떠한지 말씀에 비추어 고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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