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위로부터 난 지혜

petra7 2023. 8. 1. 08:38

2023.08.01()

성경 : 야고보서 3:14~18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도 많다. 그래서 온갖 말과 지식으로 과시하는데 덕분에 세상의 문화가 옛날보다 훨씬 달라지고 편해졌으니 큰 소리 칠 만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의 작은 피조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지혜의 왕이라 일컫는 솔로몬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고 하였다. 오늘 본문 13절은 이렇게 말씀하는데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고 한다. 진짜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의 것이지 인간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온갖 것을 내세워 자신의 지혜를 중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비록 그러할지라도 그것은 '선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선행으로 나타나는 '행함'이 없으면 그 속에는 시기와 다툼이 있을 뿐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라 한다(14). 그래서 우리가 구할 것은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이다. 그것은 성결과 화평과 관용과 양순, 긍휼과 선한 열매요, 편견과 거짓이 없어야 한다고 하였다(17). 언제든지 자신의 말과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소리, 다른 지혜에는 귀를 막는 것이 시기요, 시기의 열매는 다툼이다. 그래서 교회도, 세상도 시끄러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구할 것은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 곧 화평과 의의 열매뿐인 줄 확신하자. 내 지식과 경험을 내세워 내 주장만 펼치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삶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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