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만져 주심

petra7 2021. 5. 28. 07:32

2021.05.28.()

성 경 : 마가복음 10:13~16

  사람들은 항상 접촉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악수도 하고 포옹도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군중들도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13)라고 하였다. 자기네 아이들을 예수님께서 만져 주시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는 접촉에 대한 희망인데 주님이 만져 주시거나 안아 주시면서 아이들에게 축복해 달라는 뜻이리라.

12년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주님과의 접촉을 원하여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기를 원했는데 바로 병이 낫는 경험을 하였다. 이때 주님은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고 하셨는데 그것은 '나에게서 능력이 나갔다'는 것이다. 그만큼 일반도 접촉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는 갈구한다.

그런데 이같은 행동들에 대하여 제자들은 꾸짖고 금했다고 한다. 이에 주님은 노하시면서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4)고 하시면서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다(16). 주님 앞으로 나오는데 무슨 자격과 조건이 그리 필요하겠는가? 주님은 제자들이, 사람들이 당시의 풍습을 따라 함부로 여기는 그 누구일지라도 그에 대한 판단보다 오히려 그들을 섬겨주는 사람들이 될 것을 교훈하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몫이기 때문이다(15). 나의 중심에도 주님과의 접촉을 진심으로 원하는 영적 경험이 일어나도록 간구해보자. 그리고 더욱 섬기는 자로서의 삶을 실천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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