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의 이름으로

petra7 2021. 5. 27. 10:00

2021.05.27.()

성 경 : 마가복음 9:38~42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직접 선택하시고 여러 이적들과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도들로 훈련 시키셨다. 그런데도 전혀 능력이 없어 귀신 들린 어린 아이 하나를 고치지 못하여 결국은 예수께서 오셔서 해결하여 주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제자가 아닌데도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제자들이 목격하면서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38)고 은근히 시기하며 고발했다. 이에 주님은 "금하지 말라 ..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40)고 하였다. 제자가 아닌데도 어떤 사람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가 하면 어떤 이는 예수의 제자인데도 그런 능력이 없었다. 누구의 문제인가? 이름만 제자요 사도요 목사라고 하면 저절로 능력이 생길까? 오히려 누가 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세히 알고 믿는가가 더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이어서 주님은 곧바로 이런 말씀을 하신다.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41). 누구든지 예수의 사람이라면 예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해야 하고 그런 선행에 대하여 주님은 결코 잊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문제는 행함 아닌가? 제자라고 상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이름으로 믿고 행함이 있는 사람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 겉모습은 예수의 사람인데도 '작은 자들' 곧 약한 사람들이라고 하여 교만하게 행하거나 잘못된 언행으로 그 사람을 낙담케 한다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41)이 나을 것이라 하셨다. 결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경고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주의 이름으로 섬기는 자인지, 실족케 하는 사람인지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으로 훈련받기를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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