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서머나 교회

petra7 2023. 9. 15. 10:47

2023.09.15.()

성경 : 계시록 2:8~11

   오늘은 서머나 교회에 보낸 내용으로 여러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것이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9). 이 내용이 증명하듯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 가운데 있었는데 여러 고난으로 말미암아 찾아 온 것들이다. 또 고난은 오늘 뿐 아니라 "장차 받을 고난"(10)도 있다. 아담의 범죄 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고난을 겪는다.

고난은 "견디다, 참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은 '고난'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견디고 참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면 "생명의 면류관"(10)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그런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필요한 것임도 깨닫는다. 그래서 성경은 고난을 피할 길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극복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 믿음의 사람은 여러 종류의 고난을 너무 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욥의 고백처럼 "정금같이"(23:10) 나오는 결말이 반드시 있고,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는"(8:28) 은혜도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런 고난을 통하여 내 신앙과 인격의 성숙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요의 시대에  (1) 2023.09.19
버가모 교회  (1) 2023.09.18
에베소 교회  (1) 2023.09.14
요한이 받은 계시  (1) 2023.09.12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증언  (1)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