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내가 너를 아노라

petra7 2024. 5. 24. 08:50

2024.05.24.()

성경 : 출애굽기 33:12~23

  과연 모세는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다. 오늘의 본문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들을 받는 가운데 산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 때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심판마저 돌이키게 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이어지는 모세의 간구에 하나님은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13, 17)고 하시면서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19)고 말씀하셨다. 과연 모세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요 이스라엘은 긍휼을 입은 백성이 되어 심판을 면한 것이다.

오늘이라는 세월을 살아가는 우리들... 너무 절실한 손길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패역한 이스라엘처럼 때로는 내 마음과 행동에 불순종과 비신앙적인 모습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받고 싶다. 나의 가장 아픈 때에도 내가 너를 아노라는 언약을 다시 듣고 싶다. 내 인생에도, 우리 모든 백성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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